신개념이잖아ㅋㅋㅋㅋㅋㅋ
어제 같은 상황에서도 당신이 악귀가 안되게 내가 지켜줄게요! 뭐 이런 식으로 대사칠 수도 있는데
지켜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약한 남주 넘모 좋아ㅠㅠㅠㅠㅠㅠㅠ
가끔씩 구지랖 쩔게 나대는거... 민폐 느낌 없진 않지만
그런 나댐도 다 만월이가 자기 지켜줄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 그러는거자나
내 뒤엔 든든한 여주가 있어! 이런 느낌ㅋㅋㅋㅋㅋ
첫만남에는 쫄보처럼 구두도 못 가져와서 만월이한테 주워달라고 하던 찬성이가
이젠 만월이가 지켜줄거란 믿음으로 귀신있는 방에 먼저 들어가겠다고도 하고
메인 서사가 돋보이게 그려지지 않는건 있지만
둘의 태도변화를 보면 시나브로 서로에게 스며들고 있는 것들이 군데군데 있어
1300년을 홀로 살아오면서
자신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멀리했으면 멀리했지
찬성이처럼 받아주고 맞춰주고 지켜달라고까지 하는 남자라면
말라비틀어진 고목 같던 만월이의 마음에 꽃이 피는 건 당연지사 아니냐ㅠㅠ???
구찬성 과거서사 없어도 돼
이미 현재의 구찬성만으로도 만월이를 바꾸고 있는게 너무나도 보이니까
메인커플 팔수록 참 좋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