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나오는 부분에서
경아가 만월이가 아니고 할머니가 만월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야기를 지어내는 부분이..
할머니가 그러자나 22살에 중매결혼하고 로맨스따윈 없었다고
그 앞못보는 귀신 에피에서도 귀신이 자기멋대로 생각한다했고.
그니까 공주랑 청명이랑 얽힌 3각관계 자체가 그냥 만월이 망상아닐까
계속 풀리는 과거들은 걍 만월이 시점에서 망상한 내용들인거고
공주나 청명이는 그냥 럽라까지는 아니고 반란군을 소탕한 주역들인거고.
사실 식구들이 죽게된건 반란군에 가담하자는 만월이 결정이 원인이라거나
본인 결정으로 인해서 식구들이 몰살당한거에 대한 죄책감으로
계속 망상을 지어내는 게 아닐까.............
본인 탓이라는 걸 인정을 못하고 자꾸 미워할 사람을 찾는거지
경아가 사실 제일 좋아한 사람은 민이라는 말도
만월이랑 실제로 티키타카가 있고 썸이 있었던 사람은 지금 옆에있는 찬성이뿐이었다는
말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음 청명이랑은 애초에 사연 자체가 별로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