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체가 감정선에 좀 불친절 하다고 생각하고있고
불호의 이유도 납득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난 메인 커플 너무 좋아 ㅠㅠㅠㅠ
나도 이 둘의 결론이 결혼이 아니길 바라
비혼 결심도 쉬운 일이 아닌데 타미의 인생관도 존중하고
모건이 결혼을 원하는 이유도 다 납득이 되거든
친엄마를 만난 그 자리에서 타미가 직장 동료라고 밖에 말하지 못한 이유도
그런 타미에게 서운한 모건도 다 이해가 돼
그래서 누가 잘못했다 이렇게가 안되더라고
(마트 장면 너무 좋았는데 그런식으로 마무리되서 너무 아쉬웠음 ㅠㅠ)
다른 것들은 차치하고 둘만 봤을때
둘이 같이 있을때 너무 행복해보여서 좋거든 편안해보이고
작가가 어떤식으로 결론을 낼지는 모르겠지만
둘이 함께 행복한 결론이라면 좋겠다
2주밖에 안남은게 너무 아쉬워 보고 싶은 장면들이 많은데
나도 좋아. 임수정이 하는 대사들도 너무좋고 이해되고. (타미 목소리 꿀이냄~~)
모건이는 뭐 너무 판타지라서 ㅋㅋㅋㅋ 외모도 좋아서 만족하며 보고 있어. 키큰것도 너무좋아.
무엇보다 둘이 너무 잘어울려. ㅠㅠ 처음엔 안어울렸는데 임수정이 낚시하는 곳에 간 씬부터 메인커플 납득되고 좋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