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
요즘 걔한테 매일매일 찾아가 이것저것 챙겨주고 있다. 걔가 뭘 자꾸 해주고 싶게 생겼잖아...
걔가 그만 오라고 부담스럽다 그러는데, 사람 된 도리로 그러면 안 되잖아 그치?
아니 애가 엄청 착해. 뭐랄까, 약간 천사미가 있다.. 아님 진짜 천사일수도.
내 입에서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원래부터 팬이라고 했다. (??????)
내가 이글파이브 이후로 덕질은 처음이라 그러는데,
요즘 덕질은 어떻게 하는 거야? 팬이라고 했으니까 팬처럼 굴려고.
막 조공 이런 것도 하는 거 같은데 그건 어떻게 하는 거임?
덕질 하고 있는 횽들 좀 알려줘라.
설지환
하느님은 그 길 위에 예상치 못한 사람을 세워놓으셨습니다.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나를 팬 나의 팬, 그 여자를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또한 하느님이 계획한 시련인지, 아니면 또 다른 보상인지.
문제는.. 제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팬의 사랑이란 걸 처음 받아봐서일까요?
그것이 이토록 숭고한 사랑인 줄 몰랐습니다.
이런 건 성경 속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했어요.
큰일입니다. 이제 그녀가 촬영장에 보이지 않으면 허전합니다.
부디 저를 도와주세요, 신부님. 저는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기획의도 차현x설지환 부분
이건 팬서비스인가 애정공세인가,
애매모호함으로 차현의 속을 뒤집는 사랑스러운 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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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 스토리 너무 사랑스러울거 같음ㅠㅠㅠㅠㅠㅠ처음부터 설지환 캐릭터 진짜 좋았는데ㅋㅋㅋㅋㅋㅋ
기획의도랑 설지환 인물소개 보면 딱 서로 이성의 감정으로 좋아하는데 상대는 팬서비스/덕질이라고 생각해서 삽질할거 벌써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