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피해자는 승주고
진아랑 시우도 간간히 구박당하는거 진짜 짜증남
온갖 모욕에 패드립까지 당했어도 남진이 곁 지키면서 같이 싸웠던 승주고
양여사만 시어머니로 모실 각오로 남진이랑 결혼 밀고나갔는데
결국 최수희한테 목까지 졸리고 남진이는 승주에게 확고한 확신은 안주고 최수희 짠하게 여겨서 곁에 있으려고 하고
최수희는 최수희대로 돌아버려서 승주 잡아뜯으려하니
그 굳건한 승주가 결국 기댈곳도 없이 무너져내려서 남진이 손절하고 떠난건데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승주가 참을성이 없네 남진이 사랑한다면서 그거 하나 못버티냐
하고 투덜투덜거리는거 진짜 짜증남
특히 양여사...어떻게 그럼????
그 맨날 속알머리없이 선녀님~ 여신님~ 이지랄하는 아저씨야 사랑에 눈이 멀은 똥멍청이 모질이라 그렇다쳐도
남진이랑 승주가 최수희한테 같이 모욕당하고 고통받던거 뻔히 다 봐온 양여사가
승주는 다른 사람이랑 다를줄~ 참고 견뎌줄줄~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집안 휘어잡아줄줄~
이러는데...남의 자식한테 무슨 소릴 하는거야 이 아줌씨가? 이생각 들더라 ㅋㅋㅋㅋ
아니 남진이가 최수희 손절하고 우리 둘이서만 살아요~ 걱정 말아요~ 하고 확신 줬으면 승주 안떠났겠지
근데 지 친모랍시고 계속 참아줘요 기다려줘요~ 좀 버텨줘요 이집에서 같이 살자구요 이딴 소리만 해대는데
승주가 뭘 믿고 기다림??? 남진이가 지 구실 못한걸 왜 승주가 안버텨줬냐고 탓하냐구요
그 집안이 개판인걸 왜 생판 남인 승주가 총대매고 나서서 개선해야 하냐구요
진짜 양여사도 전형적인 내아들은 힘든데 며느리는 뭐하냐~~하는 시모였구요....
게다가 최수희가 뭘하든말든 관심없어하는 시우보고
넌 결과적으로 모든걸 다 얻어놓고 너무 못되먹었다!!하고 내지른것도 어이없음.
시우가 모든걸 얻었다뇨...최수희때문에 뒤틀린 시우 인생은?
친모의 원수와도 같은 사람때문에 친모랑 강제랑 헤어졌고
친손주인데도 첩 소생 자식 취급 받으며 살아야 했고
친할아버지가 친손주 찾아 헤매는걸 항상 씁쓸하게 옆에서 지켜봐야했고
사실 학자가 되고 싶어했는데 최수희 욕심 때문에 피도 눈물도 없는 기업가로 자라야했고...
최수희 사랑받고 자란것도 시우가 자기 친자식인줄로만 최수희가 내내 착각해서 그런거고
이제야 시우가 본래의 제자리, 제것을 돌려받은거지 모든걸 거저 얻은게 아니잖아여??
시우가 진짜 어머니도 아니시잖아요 제 인생 망친 장본인이잖아요 이집에서 나가세요
이런 말 안하는것만으로도 보살 아니냐
글고 진짜 어이없는게
딸 부잣집 며느리로 팔아넘겨서 덕보려고 했던 비열한 진아 엄마한테 최수희 팩폭날리고 맞말하는 역할을 시킴으로서
최수희가 뻔뻔하고 비열한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당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서
시청자들한테 최수희 동정받게끔 극 이끌어나가려는게 뻔히 보여서 어이없더라 ㅋㅋㅋㅋㅋ
그게 딸 팔아넘기려 했던 진아 엄마가 말해서 어이가 없을뿐이지
사실 진아 엄마가 하는 말 자체는 존나 맞는말 대잔치잖아 ㅋㅋㅋㅋ
범죄자에다가 친모도 아닌주제에 눌러앉아서 애들 인생 좌지우지하려고 한다고 ㅋㅋㅋㅋ
염치가 있으면 나가라고 ㅋㅋㅋㅋㅋㅋㅋ존나 맞는말
근데 그걸 원래 비호감이던 진아 엄마에게 그 말을 하게 시켜서
사실 맞는 말 하는건데도 마치 진아 엄마가 또 천지분간 못하고 나대는 것처럼 상황 연출하고
최수희를 비련녀로 보이게끔 해서 최시우랑 진아, 진아 엄마가 너무하는 것처럼 몰고가는거 진짜 이상함...
남진이 최수희가 쓴소리 들을때마다 인상 팍팍 쓰면서 시우 째려보는거 얼척없어.
아이고 둘이 언제 그렇게 죽고 못사는 모자지간이셨쎄여~
지 그런 태도때문에 승주 손절하고 떠난건데 얘는 아직 덜당함...정신 못차렸어
최수희 감옥 갈 처지에 놓였을때 그때 그냥 옥살이하고 지은 죗값 치르고 나오게 했어야 했는데
거짓말로 덮어서 풀어나게 해주니 이모냥이지 진짜....
범죄자 옹호하는 드라마 이제 안나왔으면 좋겠다
범죄자 하나 감싸주자고 몇사람이 고통받는 이야기를 쓰는거야 대체....
난 남진이가 간 떼줄때 해버림...가끔 채널돌리다가 1-2분 잠깐씩 보게 될때만으로도 내용 전개 파악 되고요..
그 잠깐 보는것도 혈압 빡 오르는 거 같아서 얼른 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