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다고 하면서 울때 강아지같이 너무 귀여워서,
혜준이가 자기 앞에서만 술마시라고 한거 이해 백배됨 ㅋㅋ
정하 부둥부둥 하고 싶다.
똑소리나고 야무져보여도 알고보면 눈낮고 거짓말못해서 뽀록나는 이 순딩아 ㅋ큐ㅠ
울때 감정이입 제대로 되더라.
정하 우는거 보면서 눈물 맺히는 혜준이보고 둘이 제대로 울고 고백하는거 보고 싶어졌어 끄어어
드라마가 너무 말랑말랑하면서 한편으론 폐부를 찌르는 말들이 몽글몽글 구름위를 걷다가 가끔 날카롭게 땅밑을 걷게하네 ㅋ
이대로 가면 인생드다.
얼마만에 드라마 본방하냐고 ㅠ
강쥐들아 꽃길만 걸어라 ㅠ
난 얘네 서사 촘촘한 것도 좋은데 담담한듯 맘에 파고드는 솔직한 말들이
퐁퐁 튀어서 좋더라 ㅋ
예뻐 죽겠어 ㅋ
게다가 오늘 둘 장면에서 연출이 제대로 얘네 얼굴을 잘 잡아줘서
감정선에 깊게 빠져들게 해서 좋았음.
길호찡 못하는 장르가 있긴 한가요? ㅋ
정하 너무 귀엽고 안쓰러웠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