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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성불 못하고 ㅋㅋㅋㅋ 떠돌아 다니는ㅠ 

그 와중에 유튭 들어갔다가 걸리는 머니게임 영상 보는데- 

벤치씬이였음. 


그 때도 생각했지만 ㅋㅋㅋ 

다시금 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준이가 위로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자기도 위로가 필요하다고 하는 게 너무 웃곀ㅋㅋ


게다가 그 위로가 필요한 이유도 사실 지가 못 된 짓해서 일을 망친 거 였고-

차,포 다 떼고 보자면,

일에서 둘은 적인데 ㅋㅋ 그 적에서 받은 타격에 위로가 필요하다고 적에게 말하는 꼴이잖앜ㅋㅋ

그저 자기 염탐하러 온 걸로 상처받은 게 큰 것도 있지만 그건 '아니에요'에 스르륵 풀렸..


진짜 넘나 웃곀ㅋㅋ


근데 그게 발리는 포인트이긴 함ㅋㅋ


쓸흥비방을 하는 유진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적으로 보자면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해 꺾이는 게 없거든ㅋㅋㅋ 일단 직진하고 봄ㅋㅋ 그게 진짜 좋앜ㅋㅋ


그것처럼 저 위로가 필요하다는 말도 진짴ㅋㅋㅋ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 것도 위로가 필요하다는 여자에게 지도 위로가 필요하다곸ㅋㅋㅋ 

진짜 애샛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그래서 좀 사이코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면 볼 수록 유진한 대박이얔ㅋㅋ



  • tory_1 2020.05.05 21:07

    맞아.. 혜준이 마음이 없다면 '........뭐래..어쩌라고' 지....... ㅋㅋㅋ

    애새끼고 정말..자기 중심적인. 혜준한정 흥분러!!

  • tory_2 2020.05.05 21:24
    훗날 둘이 사귀거나 결혼하게 되면 저 순간이 리얼 유진한의 흑과거가 될것같앜ㅋㅋㅋㅋㅋ 1차 염탐이나 하러오고... (뾰로통) 2차 아니에여??(설렘) 시전하다가 팩트폭력 좀 날리니까 삐져서 집에 가버리곸ㅋㅋㅋ 아니 누가봐도 벤치에서 나한테로 와요 했으면 진짜 혜준이가 손 잡고 따라갔을지도 모르는데!!ㅋㅋㅋㅋ 무튼 벤치씬에서 혜준이 너무 쓸쓸하고 안쓰러웠는데 혜준이 찾아온 유진한 너무 고맙더라ㅠㅠㅜ 그러고 또 고모랑 마리 시골갈때 혼자 쓸쓸한 혜준이한테 전화해서 찾아오겠다고한 전화 타이밍도ㅠㅠㅜ 영혼의 단짝이여ㅠㅠㅠㅠ
  • tory_3 2020.05.05 21:27
    저 벤치씬 좋은게 바하마에 혜준이 찾으러올땐 유진이 혜준이 가족들 못 놓고 돈 꾸고 그런거 끔찍한심정이라고 이해해주는거고 반대로 벤치씬은 혜준이 유진 이해해주는거라 넘 소중해 ㅠㅠㅠ위로받으려다 팩폭맞았지만 그렇게 유진맘 알아주는건 혜준밖에없을듯 ㅠ
  • tory_4 2020.05.05 21:40
    집으로 찾아 가려다가 벤치에서 마주친 것도 ㅋㅋㅋ 진짜 광공에 애샛기미 ㅋㅋㅋ ㅜㅜ
  • tory_5 2020.05.05 21:43
    애샛기라 ㅉㅉ지만 그 타이밍에 혜준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음 서로에게 존재 자체로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해
  • tory_6 2020.05.05 21:44
    222 혜준이가 혼자가 아니라 너무 좋았어 ㅠㅠ
  • tory_7 2020.05.05 22:06
    난 그 그래서 찾았어요? 이게 진짜 너 유진한 맞냐 싶을 정도로 담백하고 다정미 돋아서 ㅋㅋㅋㅋㅋㅋ(이마짚)
  • W 2020.05.05 22:11

    댓글에 나온 대로, 나 또한 위로가 필요한 이유가 서로 달랐지만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서로가 있었다는 게 중요하고, 그게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생각해- 

    하지만 한 번씩 위에 글에 적었듯이 넘나 웃곀ㅋㅋ (<변태같넼ㅋ)

  • tory_9 2020.05.05 23:40
    혜준이한테 접근하는 거 나도 너랑 비슷하다 너를 이해한다는거 자꾸 어필해서 웃겨ㅋㅋ
    정작 혜준이가 생각보다 자기를 생각했다는걸 알게되니까 툴툴거리고 가더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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