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대상이 같은 입헌군주국이라 예로 들면
더킹투하츠 같은 경우 돈을 많이 쓰는 왕족보다는
오히려 국민들의 관심과 행동 하나하나가 다 구설수에 오르는 왕족의 아픔
그리고 분단국가로써 입헌군주국인 한국이 세계정세에 갖는 약한 힘의 비애
이런걸 그려서 돈지랄하는 왕족보다는
오히려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군인대회에 나가거나 나가서 한국 왕족으로써 위엄을 쓰러뜨리지 않는
그런 이야기에 더 집중했어서 민주주의임에도 입헌군주국이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해 조명했었고
황품은 쓰드 맞는데
거기서 황실이 돈지랄을 하지
근데 그게 썩어있다는 걸 계속 보여줌 ㅇㅇ
거기다 근본없는 김순옥이었어도
왜 황실이 저렇게 돈을 써도 국민들이 아무 말 안하는지 저런 걸 보여줬던게
황실이 착복하긴 했지만(정확히 말해 태후와 황제)
돈이 나오는 소유의 섬이 있고
돈을 굴리는 단체가 있다는 점
그래서 국민들의 세금을 펑펑 쓰는 거에 초점을 맞췄기 보다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다른데 돈을 굴려서 비축해뒀다는 거에 초점을 맞췄고 그게 부패라는 걸 정확히 해줬어
그래서 여주가 그걸 찾으려고 엄청 노력하는 이야기였으니까 ㅇㅇ
최소 민주주의와 입헌군주국이 충돌하는 설정을 쓸거면
적어도 남주가 황제로서의 힘과 권력에 대해 얘기할거면
최소 다이아몬드 단추를 화려한 호텔 생활에 쓰는 건 안나왔어야 했다고 봄
황실=국민들 세금 일텐데
황제가 또 돈지랄하는 게 나오면 도대체 민주주의에서 저 황제는 국민들 세금으로 대체 무슨짓하는 거야, 라는 말이 계속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