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전제면
크로스 환생보다 더 할 얘기가 많아서 난 이쪽 찬성
근데 약간 그런거 같기도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짜피 둘다 형빈이같은 느낌을 낸다고 해도 아니 그게 뭐야..가 아니라 충분히 전제가 깔려 있는게
공지철은 하루라도 차형빈으로 살고 싶어해서 흉내내고 다니기까지 했으니 무리는 아님 ㅇㅇ
종범이가 자기 전생을 다는 몰라도 어렴풋이라도 알고 있고 그래서 전생 때처럼
오래 전부터 사빈을 알고 있는 큰 그림이라면 이 캐릭터는 더 재미있는 완전체가 됨
그리고 전생에 대해서 모른 채 운명적으로 그것도 과거에 얽힌 시신으로 만나게 된 사빈과 수혁은
자기 운명도 전생도 모른 채 엮여서 다시 전생처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면 그것도 젼나 로설맛집일듯ㅠㅠㅠㅠ
그리고 차종범은 그 둘을 지켜보는 거라면 더 짜릿할 듯 셋다 서사가 훌륭해..
뭔가 크로스 환생보다 스트레이트 환생이 더 할 얘기가 많아진 느낌임
차종범도 그렇고 수혁이나 사빈이도 그렇고. ㅇㅇ
오히려 차종범이 전생을 다 알고 있으면 흥미로운 게
약간 갖고 놀 듯이 차형빈 흉내도 냈다가 사빈이도 지켜보면서 다시 전생과 같은 마음을 반복했다가
자기 안의 악마성을 끄집어 냈다가 또 진짜 천종범 얼굴은 교묘하게 감춘 채 선인지 악인지 모호하게 덤벼들어서
수혁이를 미치게 만들고 사빈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진짜 이런 계략남주 거의 처음이라 얼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