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 가만 보면 본인이 하던 방식으로
본인 타격 안 가는 선에서, 혜준이 출세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정보 흘림ㅋㅋ 개웃겨
9화 中 유진한 曰
"나국장이 찾아왔어요.
채이헌이 한국에다 토빈세 적용 법안을 준비중이다.
허 부총리의 특명을 받고, 극비리에~
아니 이 사무관이 이 내용을 허 부총리님한테
보고하신다면, 이 사무관한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극비리에 준비 중인 토빈세 관련 정보가 외부로 흘러나갔잖아요.
이게 매우 중요한 팩트입니다. 이 사무관이 제일 먼저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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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9화 이전 씬 보면
"Leaked out so easily. You can't catch me with Tobin's tax. Not me"
너무 쉽게 새어나갔네. 토빈세론 날 잡을 수 없어.
https://twitter.com/i/status/1228608645614596096
유진한, 이미 '스파이 텄네 텄어. 손절해야지'
생각 했을 텐데 걍 손절해도 될 걸 혜준이 출세하라고 정보 흘리고
10화 中 유진한 曰
"허 부총리가 급하긴 했어. 그 자존심에
결국엔 채이헌한테 손 벌린 거 잖아. 네 아버지가 한 거라도 갖고 와서
나 도와줘~ 찌질하게. 그 찌질한 거를 받아주는 채이헌은 또 뭐야?
그, 출세에 눈이 먼 건가?"
혜준이 그거 어떻게 알았냐고 따져 물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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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실수했다. 표정인데 가만 보면 유진한한테 별 타격 있는 정보 누출도 아님
어차피 스파이 손절할 거였으니까ㅋㅋㅋㅋ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걸로 허재 혼란 주고
조직 분란 일으킬 수 있으니까 유진한한테 나름 나쁘지 않음
굳이 흘릴 정보는 아니었는데 채이헌한테 질투하다가 흘린 거ㅋㅋㅋ
ㅋㅋㅋ 근데 이것도 혜준이 보고 하게 만들어서
혜준이 입지 다져주고...
유진한 혜진 앞에서 '우리 엄마는, 그러니까 우리 엄마가~'
어눌한 척 애샛끼 같아보여도 본인 하던 방식으로
전략적으로 머리 쓰면서 플러팅함..ㅋㅋㅋㅋㅋㅋ
똑똑이.. 사랑에 미쳐서 바보 멍청이 같이 굴지 않고
자기 본업도 잘 하면서 청렴우직한 혜준이 출세 물꼬도 틀어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