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정말 죄송 빼고는 미운 캐릭터가 없는 드라마 처음이다

경민아 행복하자!!!!

만약만약에 2부 나오면 1화에 스쳐지나가듯이 재송 경영난 기사같은거 나오면 좋겠어

권경민은 쉴드가 아니라 인물의 입체성이 살아나는 설정이라 좋았어. 마지막에 바뀐 모습도 그래서 납득 갔고.

진짜 다 좋아 ㅋㅋㅋㅋㅋ엄밀히 따지면 이게 세탁되나 싶은 나쁜짓도 있었는데 그걸 도덕적, 법적으로 변호하는게 아니라 각자 다시 자기 삶을 살아가면서 바뀌는걸로 해서 좋음. 권경민도 원래 악역 서사 부여 안 좋아하는데 마냥 악역이 아니라 캐릭터 입체성인게 잘 드러나서 좋았음

권경민이 드라마 내에선 악역이긴 했지만 범죄같은 선을 넘은 악인은 아니었고 살아남기 위해서 자기신념과 맞지않은 선택을 하는 나약한 직장인의 한 모습을 보는듯해서 미웠지만 밉지않았어 그래서 재송 빠져나와서 행복해지는 결말에 만족했음 ㅎㅎ 드림즈 캐릭들 재송이나 고세혁말곤 다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