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이 잘 잡혀있어서 여백에서 자꾸 상상하게 되는 게 행복한데 슬프고 여전히 마음이 난리
그때문에 글이 길어질 거 같고 상상이 많다는 거 감안해주길
막회 다시 보는데 드림즈 해체된다는 얘기 돌자마자 프런트 여기저기서 스카웃 시도하는 거 뿌듯했어(과몰입)
이세영 팀장 최초여성운영팀장답게 세이버스에서 바로 빼가려고 컨택 오는 거 크으...
하지만 드린이에겐 씨알도 먹혀들지 않구여..
꼴찌팀이라고 무시당하는 건 아닐까했는데 그 자리까지 가는 게 힘든 거 알만한 사람들은 아니까 세계관 속에서도 인정 받는 게 보여서 좋았어
마케팅팀장님 능력자인 건 우리가 알고 타팀들도 일찍이 아는 사실 같아서 또 좋았음
구단에 돈 문제 생기니 바로 '더 벌어올까요?' 묻는 스웩
조빱이(a.k.a. 드림맨) 만든 것만으로도 능력치 쌉인정
유경택 전력분석팀장님도 어느 팀에서 연락 온 건지는 정확히 안 나오던데...
스페셜에서 잘린 부분 보니까 영수한테도 웨일즈, 데블즈 연락와서 유경택ㅂㄷㅂㄷ대던데 편집된 거 아까워
영수 폰까지 뺏어서 번호 대조해보고 "우리애한테 뒷공작을 하다니!!!!" 할 때 영수 표정ㅋㅋㅋㅋㅋㅋ
백단장이랑 관련해서 백영수 로빈슨인 거 야구계에 소문 다 났을거고 타팀들도 지들끼리 커피 마시면서 담배 피면서 로빈슨 얘기했을 거 아냐
2차 트레이드까지 성공적으로 하고 타팀 프런트중에도 로빈슨 팬 있을거고 드림즈 해체라니까 얏호하고 컨택 온 거 상상하면 재밌음ㅋㅋㅋㅋㅋ
양원섭도 열정스카우터로만 알려져 있을까했는데 업계 평가가 좋은거 같아서 괜히 흐뭇했다. 레드호크스에서 연락왔던데
신인 드래프트 때 이창권 두고 유민호 뽑은 거 소문 돌아서 또라이 소리 들었을텐데 민호 막회 스탯보니 신인왕도 가능하겠더만. 양원섭 업계평가나 주가도 더 올라갈 거 같음
홍보팀장님은... 사실 이해해줘야된다
그간 언플할 거리가 있어야 하죠...
물론 영채한테 낚인 거 이런 건 업계에 소문돌면 마이너스ㅋㅋ
올시즌엔 엄청 바쁘셨을 거 같네
백승수는 타팀 단장들한테 뒷담 많이 들었을듯ㅋㅋ종무단장님 앞에서는 못하고
티비 직접 나온 건 사실 아주 중요할때 빼고 몇번 안되는데 임팩트가 하도 쎄서
'관종이야 뭐야...'
'노이즈마케팅 즐기나봐(feat.오사훈)'
같은 소리 장난아니게 먹었을 각ㅋㅋㅋㅋㅋㅋ
드림즈 나오고 쉬는 동안은 백승수 성격상 오는 연락 안 받았을 것도 같은데
그동안에도 종무종무는 전화 또 해봤지 않을까. 첨 해보고 안 받으니까 참나, 뭐잘했다고 전화도 안받어 나도 안해, 해놓고 사흘뒤에 또 해봤을듯.. 세번째쯤엔 백승수도 전화받지 않았을까
드림즈 코시까지 가는 거 보고는
'백승수... 아직 어디 갔다는 소리없지?'
여기저기서 컨택갔을 거 같긴 함
시즌 내내 꿈사랑방은
[갓승수 돌아와]
[그를 기억합니다...]
[갓승수 리턴때까지 숨 참는다 흡!]
이딴 거 올라오고 그거 눈팅하는 다시 꿈빠된 권경민
권경민은 백승수 못지않게 워커홀릭이라 바로 일자리 알아봤겠지. 이미 회사 임원들이 경계하고 가까워지고 싶어할만큼 능력잔데 소문이 안 났을리 없고 의외긴 하지만 발도 꽤 넓은 거 같던데 재송 경쟁회사든 뭐든 자리잡는 건 시간문제일듯
임원면접 가서 '왜 재송 관두고 옴?'하면 '가족이랑 일하는 거 아니더라고ㅇㅇ'하면 이해 빡되고ㅋㅋ
한 반년쯤 있다가 백승수한테 전화해서
"내일 없어질 지구에다가도 사과나무 심는 사람이 너무 오래 쉬는 거 아니에요? 두드러기 안 나요?'
"(먹금) 무슨 일입니까?"
그때쯤엔 백승수도 풀차지 돼서 움직일듯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기네
커뮤에 가끔 댓글이나 쓰던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드라마 끝내버리면 어쩌냐... 백승수 뭐해 드림즈 어쩌고 있냐고ㅠㅠ
새삼 느낀건데 작가님 다른 것도 다른 거지만 능력치 중에 작명력이 99인듯
그때문에 글이 길어질 거 같고 상상이 많다는 거 감안해주길
막회 다시 보는데 드림즈 해체된다는 얘기 돌자마자 프런트 여기저기서 스카웃 시도하는 거 뿌듯했어(과몰입)
이세영 팀장 최초여성운영팀장답게 세이버스에서 바로 빼가려고 컨택 오는 거 크으...
하지만 드린이에겐 씨알도 먹혀들지 않구여..
꼴찌팀이라고 무시당하는 건 아닐까했는데 그 자리까지 가는 게 힘든 거 알만한 사람들은 아니까 세계관 속에서도 인정 받는 게 보여서 좋았어
마케팅팀장님 능력자인 건 우리가 알고 타팀들도 일찍이 아는 사실 같아서 또 좋았음
구단에 돈 문제 생기니 바로 '더 벌어올까요?' 묻는 스웩
조빱이(a.k.a. 드림맨) 만든 것만으로도 능력치 쌉인정
유경택 전력분석팀장님도 어느 팀에서 연락 온 건지는 정확히 안 나오던데...
스페셜에서 잘린 부분 보니까 영수한테도 웨일즈, 데블즈 연락와서 유경택ㅂㄷㅂㄷ대던데 편집된 거 아까워
영수 폰까지 뺏어서 번호 대조해보고 "우리애한테 뒷공작을 하다니!!!!" 할 때 영수 표정ㅋㅋㅋㅋㅋㅋ
백단장이랑 관련해서 백영수 로빈슨인 거 야구계에 소문 다 났을거고 타팀들도 지들끼리 커피 마시면서 담배 피면서 로빈슨 얘기했을 거 아냐
2차 트레이드까지 성공적으로 하고 타팀 프런트중에도 로빈슨 팬 있을거고 드림즈 해체라니까 얏호하고 컨택 온 거 상상하면 재밌음ㅋㅋㅋㅋㅋ
양원섭도 열정스카우터로만 알려져 있을까했는데 업계 평가가 좋은거 같아서 괜히 흐뭇했다. 레드호크스에서 연락왔던데
신인 드래프트 때 이창권 두고 유민호 뽑은 거 소문 돌아서 또라이 소리 들었을텐데 민호 막회 스탯보니 신인왕도 가능하겠더만. 양원섭 업계평가나 주가도 더 올라갈 거 같음
홍보팀장님은... 사실 이해해줘야된다
그간 언플할 거리가 있어야 하죠...
물론 영채한테 낚인 거 이런 건 업계에 소문돌면 마이너스ㅋㅋ
올시즌엔 엄청 바쁘셨을 거 같네
백승수는 타팀 단장들한테 뒷담 많이 들었을듯ㅋㅋ종무단장님 앞에서는 못하고
티비 직접 나온 건 사실 아주 중요할때 빼고 몇번 안되는데 임팩트가 하도 쎄서
'관종이야 뭐야...'
'노이즈마케팅 즐기나봐(feat.오사훈)'
같은 소리 장난아니게 먹었을 각ㅋㅋㅋㅋㅋㅋ
드림즈 나오고 쉬는 동안은 백승수 성격상 오는 연락 안 받았을 것도 같은데
그동안에도 종무종무는 전화 또 해봤지 않을까. 첨 해보고 안 받으니까 참나, 뭐잘했다고 전화도 안받어 나도 안해, 해놓고 사흘뒤에 또 해봤을듯.. 세번째쯤엔 백승수도 전화받지 않았을까
드림즈 코시까지 가는 거 보고는
'백승수... 아직 어디 갔다는 소리없지?'
여기저기서 컨택갔을 거 같긴 함
시즌 내내 꿈사랑방은
[갓승수 돌아와]
[그를 기억합니다...]
[갓승수 리턴때까지 숨 참는다 흡!]
이딴 거 올라오고 그거 눈팅하는 다시 꿈빠된 권경민
권경민은 백승수 못지않게 워커홀릭이라 바로 일자리 알아봤겠지. 이미 회사 임원들이 경계하고 가까워지고 싶어할만큼 능력잔데 소문이 안 났을리 없고 의외긴 하지만 발도 꽤 넓은 거 같던데 재송 경쟁회사든 뭐든 자리잡는 건 시간문제일듯
임원면접 가서 '왜 재송 관두고 옴?'하면 '가족이랑 일하는 거 아니더라고ㅇㅇ'하면 이해 빡되고ㅋㅋ
한 반년쯤 있다가 백승수한테 전화해서
"내일 없어질 지구에다가도 사과나무 심는 사람이 너무 오래 쉬는 거 아니에요? 두드러기 안 나요?'
"(먹금) 무슨 일입니까?"
그때쯤엔 백승수도 풀차지 돼서 움직일듯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기네
커뮤에 가끔 댓글이나 쓰던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드라마 끝내버리면 어쩌냐... 백승수 뭐해 드림즈 어쩌고 있냐고ㅠㅠ
새삼 느낀건데 작가님 다른 것도 다른 거지만 능력치 중에 작명력이 99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