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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 권지들이 촐싹대고 귀여워도 그렇지


사실 사대부가 규수들인데


다들 대하는게 왜케 궁녀 대하듯? 심지어 그보다 못하게 무수리취급하는거같아서 묘하게 기분나빠


그 예문관 관원들이야 뭐 자기 직속 후배니 양반가 아가씨든 뭐든 그렇게 구박?하는거 그러려니 하는데


다른사람들!!


궁의 세자며 다른 관원들이며 세자빈이며

다른 남자 사관들 관원들한테는 그렇게 안하면서


여사들한테는 다짜고짜 너너 거리면서 궁녀취급보다 못한거같아


궁에서만 그러면 다행이게?

저번에 취재나갔을때 그냥 백성들도

같은 사관들한테는 남자들한텐 나으리라하면서

여사들한테는 무슨 다 반말에 옆집 애 취급하던데ㅋㅋ


아니 계급장 떼고 봐도 일단 양반집 아가씨들인데요;;;


여사들 복장도 궁녀스러워서 아쉬웠는데


인턴이니 그렇겠지 생각하고 좋게 보려했는데 점점 더 기분나빠


그냥 얌전한 규수로 사는것보다

관원 하는게 더 좋고 같이 뿌듯하고 의미있고

자존감 높은 삶 이런느낌 들어야하는데

오히려 다들 사복입었을때나 각자 집에 있을때가 제일 귀해보여.....


궁에서도 밖에서도

차라리 그냥 평소대로 권문세가 양반 규수 엿으면 저런 취급안받았을텐데 싶어서

나같으면 관원 안해;; 생각까지 들 정도임


(예문관 선배들은 괜찮은데 주위 사람들 취급말하는거임)


왜 그렇게 그리지...?
  • tory_1 2019.08.17 14:12

    하이퍼 리얼리즘 아냐? 요즘 시대도 여성에 대한 취급이 다를 바 없는데 ㅋㅋㅋ 그 시대는 더했지 

    그리고 저런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관리를 하고 싶어하는 여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연출로 보여

  • W 2019.08.17 14:50
    응 당연히 여자 취급이 그런건 알지 요즘도 그런데ㅋㅋㅋㅋ근데 여자라도 양반규수라고 생각했을때보다 훨씬 못한 취급 받는거같아서 하는소리야
  • tory_2 2019.08.17 14:30
    나도 이건 작가가 설정을 잘못 생각한 거 같음 심지어 궁녀도 궁에서나 시녀지 밖에 나가면 항아님 소리 듣는 직업군인데
  • W 2019.08.17 14:51
    그니까...저번에 외부 나왔을때 되게 좀 그랬음....백성들한테는 관원이고 양반 나으리인데 왜 여사들한텐....? 하다못해 관리 아니고 그냥 아가씨여도 그렇게 취급하진 못할판에
  • tory_3 2019.08.17 14:32
    그런 시대니까 그렇게 그리는거지 예문관 선지들도 다를바 없었고 여자가 무슨 사관? 이러다가 궁녀들한테 사관 전체가 무시 당하는 일을 겪고 나서야 마음이 돌아서잖아
    대비마마 궁녀나 다른 이들의 권지 취급이 보편적이었을거고 현재도 같은 직업이라도 여자를 좀더 아래로 보는 인식이 있는 걸.. 배경이 현대였으면 오히려 속터져서 못 봤을거야 어후 생각만해도 답답ㅋㅋㅋㅋㅋ
  • tory_5 2019.08.17 17:20
    어릴때 대장금봤던 기억으로는 2톨 말대로 일반 사람들이 항아님 이라고 하면서 높여줬던거같아서 너무 막대한다 싶긴한데 여자사관들의 성장물?같은거라서 그런가보다 했어ㅋㅋ근데 궁에서는 여자가 관리가 된게 처음인 설정이니깐 궁에있는 여자=궁녀 이런 인식이 당연했을것같음
  • tory_6 2019.08.17 18:47
    여자가 무슨 사관이냐고 다들 무시하잖아 그래서 밖에서도 궁녀취급도 못받는다고 생각했어
  • tory_7 2019.08.17 18: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16 13:47:35)
  • tory_1 2019.08.17 20:07

    이것도 맞는 게 여자가 관리가 되는 일을 마치 금기를 어긴 취급을 하고 남자 대신들과 백성들의 수군거림을 당하거나 뒤에서 흉보는 내용도 나왔으니까 '왕의 여자'라는 궁녀와는 다른 취급을 받는 식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 tory_8 2019.08.17 19:35

    인턴이라 그런가 싶기도 했지만 이건 작가가 균형을 잘 못잡은 영향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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