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때 자꾸 찬성이 고백하는데 눈치없이 끼어들고 코믹씬으로 끝내는거 같아서 짜증날 뻔 했는데
엔딩을 위한 큰 그림 오........
아이유가 예쁘고 애절한 10회라고 그랬는데 오늘도 드잘알 참안목 인정하구요....
연우랑 공주랑 엮인 부분이 읭 스럽긴 했지만 어제의 원수가 오늘의 애인으로 만난다 뭐 이런 개념 써먹었다고 생각하면 익스큐즈 해줄 수 있음
그리고 둘이 잘 어울리는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라캐 존나 해맑게 눈치 없는 스타일인데 연우 택시에 기대서 끼부리는거 보면 만만치 않을듯한 느낌^^
할매 질투하는 것도 귀여웠고,
김선비 눈치없이 입터는 것도 재밌었고,
찬성이 엄마 만나서 쿨하게 보내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 할매 드디어 본인 마음 솔직하게 고백하는거 너무 좋았어ㅠㅠㅠㅠㅠㅠ
내 옆에 있어! 이게 아니라 내 옆에 있어줘... 였어
할매의 사회화 응원해ㅠㅠ
강하기만 했던 만월이가 오히려 연약한 찬성이를 만나서 연약해지는거 좋다 좋아ㅠㅠ
예고에 간신히 핀 꽃이 벌써 져버리는 것 같아서 불안하긴 하지만
1300년 만에 연애하는 우리 만월이 첫연애인데 찬성이랑 행복할 시간 오래 줘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