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사야와 태알하 최애씬

미안하다고 했잖아
나도 후회한다고 했잖아

네 미안해요
저도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겠죠
(표정이며 빈정거리는 말투며 태알하 버틴게 용해)


생각보다 허무하다
디게 후련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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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태알하님에 대한 마음은 깨끗해졌어요
정말이에요 이제 다른 마음은 없어요
(태알하가 순해보일 지경 이런 개싸××캐 간만이다)
우리 다시 잘 해봐요
이제 제가 다시 필요하실 거에요


니가 필요할 거라구?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 두려워 하는지 알아?

어느 정도는요

그럼 이제부터 어머니라고 불러

(킥) 우리가 몇 살 차이나 난다구

몇 살 차이도 안 나는 내가 그 어린 나이에 널 받았고,목숨 걸고 키웠어 그 정도면 자격 있지?

(여깃 태알하 표정 존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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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러네요. 그럴게요 어머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머니는 날 이해하잖아요
자길 키워 준 사람한테 복수


오늘은 복수의 날이네요 난 이렇게 이미 했구
이제 어머니 차례니까

가서 복수하세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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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아스달 통틀어서 최애씬이기도 해
쎈캐와 쎈캐가 팽팽하게 맞붙은 대립
송중기 이죽거리고
김옥빈 부들거리면서도 안무너져
김박한테 기대했던게 이런 장면이었다구!
이전 회상씬에서
새나래죽인 태알하가 사야에게 피묻은 팔찌
우아하게 걸어주고 가던 씬(이씬도좋아)과
대비되면서 텐션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