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좋아하세요) 근데 굳이 섭여주를 15년간 사랑해온 서사가 필요했나

이제는 정경이를 챙기고 위하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그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것 같음

근데 저렇게 깊은 감정이 있었던 걸 보여주고
그리거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록 정경인 안되고 송아는 되는 이유가 더 느껴지기도 해.
송아 아니었어도 정경준영은 안됐고 송아 없었음 준영이는 브람스 꼴 났을 듯.

아니 정경이한테 아직도 미련 뚝뚝인게 보여 너무 여지를 줘
정경이도 자존심 졸라 강한데 지도 아니까 준영이한테 당당하잖아
너 나 사랑하잖아. 너 나만 보잖아
이 당당함을 만들어준게 준영이라서 더짜증나

오늘 보니까 이거 메인 둘이 될수나 있나 싶을 정도로 섭녀랑 서사가 넘 쎄고 감정이 넘나 깊은듯 어쩌려고 저러나 싶다

이제 준영이하고 송아 사귀는 사이지만 준영이 아직까지는 정경이랑 서사가 너무 강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