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유년 시절 도박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돈 때문에 고생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어떤 선택을 할때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게 돈이 된 거지 
다른 꿈 버리고 투자은행 입사한 것부터 그래

채이헌 빌미로 혜준이 카페로 불러내서 처음 말 꺼낸 것도 그거야 
치료비, 위자료... 그런데 혜준이는 그건 관심없이 용건으로 넘어가버림
여기서부터 어 뭔가 생각과 다르다 이랬을 것 같음ㅋㅋ

그리고 어떤 형식으로든 엮이고 싶어서 혹은 도와주고 싶어서
혜준이랑 가까워지기 위해 취한 방식도 고모부에게 돈을 빌려주겠다 이거고
이런 인간이 이자도 됐다 상환기간도 됐다 떼먹어도 뭐 어쩔 수 없죠 이거 뭔데?ㅋㅋㅋ

자꾸자꾸 혜준이한테 힘들었던 가정사 얘기하는 것도 
너나 나나 금전 때문에 어려웠던 과거가 있었지 않냐 그런 식으로 공감하고 싶은 마음인데 
막상 혜준이는 진짜 1도 연민이나 공감 없고 어쩌라고요 헛소리 하지 말고요 못들을거 들은 반응이긴 하지만... 급짠내
또 주변이란 말에 맘상해서 한다는 말도 너 수당은 받고 일하느냐 이렇게 표현됨

그리고 사실 여기서 제일 웃긴 건 혜준이 때메 몇백만 달러 손해 본 건 이미 다 까먹고 직진 중이라는 거야
월가에서 보낸 노빠꾸 사랑꾼 인정.....
 
이제 우리가 기다릴 건 유진한 인물소개의 마지막 부분 뿐임 
그리고 갈치조림을 먹을 수 있을 것인지도.....ㅋㅋ 같이 밥 한번 먹기 참 힘들 것 같은 이 둘...

  • tory_1 2020.02.16 00:13
    오오 진짜 그렇네! 유진의 매개체는 전부 돈이구나! 뭔가 이런 식으로 다른 인물들은 어떻게 사고하는지 함 분석해 보고싶다 ㅋㅋㅋ
  • tory_2 2020.02.16 00:22
    오 톨 분석 맞는거 같아
    유진한 볼수록 아주 덜 자란 미성숙한 애 같았거든
    돈에 지배?당하면서 딴 정서적인건 못 배우고 못 채운 느낌이다
    그래서 혜준이 한테 엄마 떠올리고 집착하는거 같고
    혜준이가 버럭 했잖아 엄마 아니라고
  • tory_3 2020.02.16 00:27
    맞네... 이렇게 보니 캐릭터 배경이나 성격상 이게 너무 당연한데 톨이 짚어주기 전까지 미처 생각 못한게 오히려 놀랍다...!
  • tory_4 2020.02.16 00:28

    유진한 캐릭터가 월가 출신의 자본주의의 상징 그 자체인 인물이라... 인물소개 보면 달라지는 모습도 나오겠지만

    이렇게 드라마 내용이나 캐릭터 분석하는 글들도 많이많이 써줬으면 좋겠다ㅋㅋ

  • tory_5 2020.02.16 00:39
    오 나도 이 생각 했음ㅋㅋㅋㅋㅋ 혜준이한테 플러팅하는 방식마저도 돈이라는 게 ㅋㅋㅋㅋㅋ 매사에 돈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돈으로 해결해온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 이런 인간이 돈 잃게 만든 혜준이한테 쳐돌아 있다는 게 얼마나 찐사랑인지... 근데 그건 정말 혜준이한테 1도 안 통할 거라는 거ㅜㅋㅋㅋ
  • tory_6 2020.02.16 10:53
    ㅋㅋㅋㅋ카 구구절절 맞네 맞아! 돈에 움직이고 돈으로 생각하는 유진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10 2024.04.25 417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75 2024.04.23 1986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59 2024.04.22 1946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493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6771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408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68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0096 잡담 선재업고튀어) 물 빠졌을 때 선재 시계 빛났던 거 있잖아 01:13 85
110095 잡담 선재업고튀어) 6화 마지막 장면보고 진짜 소리지름ㅠ 2 2024.04.25 361
110094 잡담 드라마) 하이드 10회 보는데 암유발이네 4 2024.04.25 94
110093 잡담 눈물의여왕) 블루레이 가격 진짜 혜자임 1 2024.04.25 244
110092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선이들 교복 이제 못보는건 아쉽다… 3 2024.04.25 340
110091 잡담 7인의부활) 기탁 라희 서사 뭔데... 2024.04.25 81
110090 잡담 하이드) 밥 잘 챙겨주는 잘생긴 남자 2024.04.25 163
110089 잡담 드라마) 나 궁금한게 있는데 4 2024.04.25 177
110088 자료 수사반장1958) [수사반장 1958] 선물동산 | 도와줘! 훈훈하지만 치열했던 게임 현장 | 디즈니+ 2024.04.25 27
110087 자료 선재업고튀어) 솔선재 무빙 챌린지 비하인드 2024.04.25 211
110086 자료 선재업고튀어) 제작진 대신 키스신 메이킹을 풀어주는 소속사가 있다? 14 2024.04.25 545
110085 잡담 눈물의여왕) Blu-ray 제작+코멘터리 확정 2 2024.04.25 190
110084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재 짠하다 여주를 사랑한 죄...🥺 4 2024.04.25 503
110083 잡담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소나기 핫100에 있네??!??! 11 2024.04.25 332
110082 잡담 드라마) 김박 드라마 다 한 세계관으로 보고 있는 거 나뿐이니 1 2024.04.25 218
110081 자료 선재업고튀어) [입덕직캠] 이클립스 선재 직캠 4K '소나기' 2 2024.04.25 252
110080 잡담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 노래는 선재 본체가 부르는 거야??? 9 2024.04.25 520
110079 잡담 선재업고튀어) 근데 잠깐 나온 24선재도 미칠거같음 10 2024.04.25 825
110078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선재 20살때 데이트 장면? 16 2024.04.25 763
110077 잡담 지배종)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겠어ㅋㅋㅋ 3 2024.04.25 277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505
/ 5505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