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좋아하세요) 준영이가 사랑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캐였다면 뒤늦게 정경이에 대한 사랑을 깨닫지 않았겠지

ㅇㅇ

그리고 정경이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잖아

근데 정경이는 준영이가 자길 좋아하는 마음을 알고 있었음

매년 생일마다 트로이메라이 쳐서 보내고 자길 보는 눈빛도 다르고 둘만의 서사도 특별하다고 생각하니까 ㅇㅇ

정경이도 준영이도

온전한 사랑을 다 받지 못하는 가족을 가지고 있으니

그 표현이 온전히 다 올바르다곤 할 수 없을 듯 

이제 2막인데

준영이가 어떻게 변할지는 이제부터의 전개에 달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