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조차 안 보니까 나도 덩달아 안 봤는데
(원래 주말극 매니아임)
문득 시청률이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심각한 수준이네.
토요일이 13프로 정도.
일요일은 합산해서 겨우 20. 3인가. 그나마 수도권은 19.9로 20이 깨졌더라,
거의 십년 가까이 KBS주말극 중에서 일요일이 20 깨진 건 처음 봐.
원래 토요일 22 정도. 일요일 25는 고정이었던 자리였는데 ㅠ.ㅠ
엄마는 주말극 안 보니까 볼 거 없다고 슬퍼하신다.
좀 잼있는거 만들어라 방송국놈들아
맞아. 울엄마도 세젤예는 재미없다면서도 쭉 보고 뒤엔 재밌다고 했는데 이건 몇회보고 아직 모르겠다며 안 봄
울아빠도 초반부터 동반자살 같은거 나오고 그러니까 안보더라...
이 전것도 노잼이었는데 진짜 이번거 뭔가 ㅋㅋ 너무.. 우울하고 해서 주드가;; 화면 영화처럼 좀 필터 씌워진 느낌에 1회부터 동반자살나오는데 그 주요시청층이 보냐고.. 부모님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자기 아들 딸 손녀뻘 되는 애들 자살하는 걸 보고 퍽도 보겠다.. 타겟층이 분명한 시간에 너무 무리수야. 난 그냥 비지엠으로 ㅋㅋ 푹에서 틀어서 보긴 하는데 재미도 없어. 조윤희 얘기가 그나마 낫고 설인아 얘기 노잼에 연기나 스타일링도 그때 내일도 맑음 일드랑 똑같아 하늬 같아..
작가 배유미라서 더 놀랍다. 그래도 어느정도 글발은 있었던 것 같던데..이번엔 왜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