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남주는 "오늘부터 옥상은 폐쇄다"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 등 각종 오글거리는 대사로 화제를 모은 캐릭터.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남주가 자아를 가지게 되면 큰일 날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김영대 역시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알고 있었다. "대사를 소화하는 게 어렵지 않았냐"는 물음에 "정말 어려웠다"고 입을 연 김영대는 "하지만 극 중 캐릭터들이 맡고 있는 역할이 있지 않나. 오남주는 오글거리는 만화 속 주인공으로서 대사를 뱉고 있는 것이다. 또 '왜 이런 대사를 했을까'라고 생각을 했을 때 다 수긍이 가더라. 점점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합리화하면서 적응해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남주가 자아를 찾는다면 어떤 모습일 것 같냐"는 질문에는 "오남주가 어떤 자아를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김영대의 자아라면 '내가 이런 말을 뱉었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현타' 오는 연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남주 보면 이젠 웃음만 나 ㅋㅋ
첨엔 좀 과하게 부담스런 설정이라 넘 오글거렸는데
수학여행 어깨춤부터 ?? 하다가
환장할 대사파티 땜에 오남주 불쌍해질 지경 ㅋㅋㅋ
근데 오늘은 어떤 대사 나오나 은근 기대됨
매회 오남주 대사 구림 경신하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