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왜 귀반장이 짬밥있는 배우여야했는지 오늘 깨달은 기분

전에 귀반장역 난이도 이야기도 나왔지만
오늘 쌓아온 서사 폭발하면서 귀반장 회상씬 나오는데 작가가 포인트로 삼았던 그 찰나의 씬들 좌르륵 나오는거 보고 오... 했다.
그거 다 살렸자나 하나같이 다 우리가 반응한 씬들임 ㅇㅇ
대본에 지문 하나 정도, 심하면 단어와 단어 사이 간격밖에 안되는 그 씬들을 유기적으로 다 연결해서 연기했다는건데 캐릭터 분석을 넘어서 캐릭터 살리고 극 중심을 잡은거지
이 역할은 진짜 웬만한 짬바갖고는 안됐겠다 다시한번 깨달은 오늘 회차 ㅠㅠ 미친 ㅠ
연기도 연기인데 으른남자같은 매력까지 있어야 이 모든 서사가 잘 먹히는 역할이잖아.
정말 캐스팅 너무 잘함
덕분에 너무 쫠깃하고 재밌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