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tra Form

4화에서 조미란대리랑 차 한 잔 하면서 하는 대화가 너무 공감 되더라 



"주변에 조언구할 지인이 없어요

요즘엔 인간 관계도 하나의 스펙이라 그게 없으면 하자있는 사람처럼 보잖아요.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나한테 주어진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하루에 해야할 일과는 정해져 있는데,

그 일들에 집중하다보면 인간관계에 소홀해 지잖아요.

남들 시선때문에 적당히 주변사람들 관리하면서 지내기 보다는 저는 준비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중에 정말 잘 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을 때 잘해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사람이요. 

뭐, 조언이 필요할 땐 책을 읽고요."



대충 기억나는 대로 쓴건데 정말 내 마음과 똑같아. 

나도 어렸을 때내부터 친한 친구 몇명이랑 가족만이 내가 주기적으로 만나는 지인이거든

조언이 필요할 땐 오늘 처럼 드라마나 예능, 영화보면서 구할 때가 많고 삶의 방향성을 찾을 때가 더 많고... 

쉬는 날도 가족이랑 놀거나 혼자 영상보면서 쉴 때가 더 많음... 혼자하는 취미생활 즐기거나 ...


그래도 그걸 뭔가 문석구 처럼 당당하게, 정돈되게 남한테 말한 적은 없는데 이 장면 보니까 또 띵했오... 

너무 공감되고 좋더라 

그리고  석구가 엄마랑 결혼 얘기할 때도 엄마 아들은 돈벌거에요.. 하는 장면도 나랑 울 엄마같아 ㅋㅋㅋ 하...

울집도 석구내 경제상황이라 되게 비슷하거든. 그래서 더 공감된다 

  • tory_1 2019.10.13 16:21
    나도나도! 내 에너지는 한정적인데 집순이인 나는 밖에 나가서 소모하는 에너지가 너무 힘들다고한다ㅜㅜ 그에너지는 나한테나 정말 소중한 사람한테 쓰고싶음...
  • tory_2 2019.10.13 16:32

    나도.... 그래서 주변에 연애 왜안해? 친구들 왜안만나 하는 사람들 너무 싫은데 석구는 당당해서 너무 보기 좋았어

    요즘같은 세상에 인맥 뭐가 필요하냐 돈이 최고야 일하면서도 나살기에 바쁨

  • tory_3 2019.10.13 17:25

    나도 내 사람들한테 더 집중하고 내 에너지를 쓰고 싶어서. 물론 그 사람들 모두가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여길지는 잘 모르겠지만ㅋㅋ 그런데 석구는 가까운 지인 없다고 해도 동료들이나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한테도 기본적으로 다정한 거 같아. 육교 위의 할머니한테 매번 채소 잔뜩 사 가고, 조민달 아들한테 토끼모자 사주고, 처음 보는 조미란 대리도 쓰러지지 않게 받쳐주고 

  • W 2019.10.13 21:05
    ㅁㅈㅁㅈ 다정해
    근데 인간관계 좁고 사람만나는거 피곤해 한다고 남에게 관심없거나 냉정한 사람이란건 아니니까 그래서 더 석구 캐릭터가 이해감 ㅠㅠ
  • tory_4 2019.10.13 21:05
    마인드가 진짜 괜찮아 솔직하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링> 나카다 히데오 감독 작품 🎬 <금지된 장난> 구마 시사회 2 2024.05.21 92
전체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4 2024.05.21 828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38 2024.05.17 396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7131
공지 ★불판에서 원작이야기 및 스포 하지마세요★ 2018.06.22 139968
공지 드라마 게시판 규칙 2017.12.17 187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1833 자료 선재업고튀어) 백인혁의 짝사랑의 시간 03:20 85
111832 잡담 선재업고튀어) 회귀설정과 선재 기억 덮어지는 설정에 대해 잘 설명한 글 2 02:59 112
111831 잡담 선재업고튀어) 나 이번편 선재 대사치는 거 완전 맘에 들엌ㅋㅋ 2 02:49 100
111830 잡담 선재업고튀어) 관람차씬때문에 눈물나 1 02:30 66
111829 잡담 선재업고튀어) 존댓말 하오츠하오츠 1 02:04 134
111828 잡담 선재업고튀어) 이거 진짜 연기가 극악이었을 거 같은 게 9 01:37 329
111827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또죽 선또반 1 01:28 141
111826 잡담 선재업고튀어) 오늘은 금현주도 괜찮았어 5 01:26 244
111825 잡담 크래시) 경찰서장? 진상 연기 진짜ㅋㅋㅋ 01:15 40
111824 잡담 미스터션샤인) 이제 보는 나토리.. 애국심이 차오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01:06 53
111823 잡담 선재업고튀어) 선재 초반 후반 눈빛 확 달라지지 않음? 2 01:04 289
111822 잡담 선재업고튀어) 이제 좀 진정하려고 자려는데 2 01:04 192
111821 잡담 선재업고튀어) 오늘 편의점씬 너무 좋았다 5 00:53 384
111820 잡담 선재업고튀어) 나 관람차 메이킹 기다리고 있으니 분량 많이 주소 4 00:47 138
111819 잡담 선재업고튀어) 신기한게 선본 대사 어색하게 치는게 그나마 솔본때문에 커버됨 ㅋㅋ 5 00:44 331
111818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선 쉴새없이 망신살 오지는데 수치스러워서 미치겠고 그런 느낌은 아님ㅋㅋ 1 00:38 188
111817 잡담 선재업고튀어)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 3 00:36 353
111816 잡담 선재업고튀어) 다시는 나 밀어내지마 4 00:30 339
111815 잡담 선재업고튀어) 솔본 눈빛 연기 너무 잘한다 5 00:30 243
111814 잡담 선재업고튀어) 확실히 배우는 배우인게 나레이션만으로 4 00:29 379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5592
/ 5592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