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하고 따뜻하던 첫사랑과의 제대로된 첫인사...
그 어린 시절도 못자던 수호가 안쓰러워 잠은 좀 잔거냐고 물어보는 그림이와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해 목만 메인 수호의 아니.. 라는 대답이 참 가슴아팠던 장면이었어
클리세 몰아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멜로분위기 뿜뿜해서 더 좋았고
그림이 따뜻하고 아련한 연기와 수호 아픈 눈빛이...
그림이의 성숙한 어른 느낌과 수호의 덜자란 아픈 아이 느낌이 대비되서
더 좋았던거 같아
일상적인 대화가 오고가도 배우들 연기가 좋아서 진짜 설레고 아련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