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봤는데 되게 몰입하면서 보았어.
빨간 선생님,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을 쓴 권혜지 작가의 작품인데 확실히 잘 쓰더라.
대사빨도 좋고 미니 입봉하면 확실히 주목받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살짝 소개하자면 8년간 사귄 커플이 취업난 때문에 지지고 볶고 하다가 같은 자리에 면접을 보게 되는 내용이야.
취준을 하고 있거나 최근에 했다면 보면서 숨막히는 점들이 있을 거야.
근데 이게 아마 2~30대가 아니라서 취업난을 잘 몰라서 공감을 못한 시청자들이 꽤 있더라.
혹시 본 토리들 있다면 평을 들려주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