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촬영 12월 방영 미친 스케줄에 그런 사고들 없는게 이상하더라 이렇게 사람 갈아서 만든 드라마 보다 여유있게 사전제작 했으면 좋겠어
사전제작하면 흥행률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지만
태양의 후예랑 별그대도 사전제작이였잖아
점점 노하우가 생기면 괜찮을거 같은데
사전제작하면 시간에 쫓기는거 막을 수 있고
촬영도 더 편할거 같은데 한국에서는
사전제작을 꺼리는 이유가 있는거야?
사전제작해서 흥한 경우는 정말 흔치않은경우야...
아마 사전제작 안하는 가장 큰 이유가 시청자 반응을 반영 할 수 있다는 점인것같아. 피드백인거지.
1,2화 방송탔는데.. 이러이러한 점이 별로라는 반응이면 3,4화에서 충분히 피드백 할 수 있고..그럼 좋은 반응 얻으면서 시청률도 오르고... 뭐 이런....
시청률은 결국 광고랑 이어지고, 방송국 수입이랑도 연결되니깐..
별그대는 사전제작 아니야
나톨도 완전 사전제작은 아주 감 뛰어난 작가와 감독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엔 안 맞는다고 봄
사전제작이 좋은 점은 쪽대본 없이 배우들이 대본을 끝까지 숙지하고 감정선 잡고 미리 찍어놔서 편집도 공들여하고 이러는 건데 과연 우리나라 사전제작이 이렇게 진행되는가?ㅋ
아이유 이준기 나온 달의 연인도 말만 사전제작이지 처음에만 느긋하게 찍다가 대본 안나오고 방영일자 다가와선 쪽대본에 초스피드로 잠도 못자고 며칠밤을 새가면서 찍었다고 하더라
다른 사전제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편집이나 작가 피디의 아집으로 시청자 반응 나쁘면 피드백 받을 수 없고 재편집도 못하고
그러니 우리나라처럼 피드백 받으면서 찍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이 경우는 일주일 2번 방영으로 사람들을 갈아서 고문하듯이 찍어내는 게 문제지
미드도 완전 사전제작은 아니라던데 얘들은 일주일에 1번 방영에 대본도 잘 나오는 편이고 중간에 두 달 정도 휴방기가 있으니 퀄도 유지되고 여유롭다는 거
우리나라는 반사전 제작이 그나마 좋은 방식인데 노희경 같은 작가 아니면 반사전 제작에서 대본을 제때 써줄만한 능력을 갖춘 작가도 없으니 방송 제작 환경이 매번 똑같이 돌아가는 듯
결과가 안 좋은 사례가 더 많으니 꺼려하고 들여다보면 무늬만 사전제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