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리고 솔직히 오늘 너무 반복되는 씬들이 많아서 솔직히 실망스러웠는데
딱 저 부분 나오는데
아 맞아, 단오는 저게 설정값이고
단오는 곧 죽을 단역이라 그 외의 부가적인 요소는 크게 필요하지 않으니까 시간이 훅훅 바뀌고
하루는 단오랑 크게 엮이지 않는 엑스트라라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고
얘네한테 주어진 한계를 확 와닿으니까 짠내 나면서 몰입하게 되더라
내 기억으론 원작에서도 약간 이런 장면 있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원작을 좀 바탕으로 해서 각색을 해야 메인 부분은 더 매력있는 것 같아
단오랑 하루는 솔직히 지금 주어진 설정만으로
충분히 서사 자체는 탄탄하다고 생각하고
저걸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스토리 전개에 작가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서 원작이랑 드라마가 다르게 갈려면
작가가 오리지널 스토리 짜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너무 신경 안 쓰는 것 같아ㅠㅠ
능소화 그만해ㅠㅠㅠㅠ
심지어 얘넨 단역과 엑스트라여서 더 매력있었는데
이걸 왜 능소화 끌여들여서 자꾸 그때부터 만났다는 식으로 뒤틀지?
차라리 백경이랑 협력구도로 가려나 싶었는데 솔직히 그것도 아닌거같고ㅠㅠ
능소화는 나도 별로고 오늘 진짜 수학여행때 그 분위기였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