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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19.01.19 20:14
    근데 예빈이도 기초도 모르던 애였는데 사랑으로 가르치고 애 성적 올려주고 맞춰주기까지 해서 나는 파국은 정말 아닐거같음 ㅋㅋ 성적이 안 나오면 왜 그런지 이유 분석하고 발전하게하지 이해를 못하거나 하진 않을걸
  • W 2019.01.19 20:20
    ㅇㅇ 어른되면 애들을 볼때 답답해하거나, 순간적인 화는 날 수 있지 않나 싶은 정도였음ㅋㅋ 자식 키우면 항상 이성적이기 힘드니까... 근데 파국이처럼 가둬두고 윽박지르면 성적 오를거라고 생각은 안할듯ㅋㅋㅋ
  • tory_7 2019.01.19 20:22

    타인과 자식을 가르치는 건 달라

    괜히 교사 자식들이 극과 극이라서 착한 애들은 정말 좋지만 아닌 애들은 개망나니 많다고 하는게 아니야

    특히 학생들과 다른 교사들에게 평판좋은 교사 자녀들 중 의외로 아닌 경우 많거든

    남을 가르치면서 대하는 것과 자식들을 대하는 게 다른 사람들 정말 많아

    게다가 울 언니들만 보더라도 조카를 대할 때랑 자기 자식을 대할 때랑은 완전 다르더라

    조카들에게는 한 없이 맘 넓은 이모인데 자기 자식에게는 매서운 엄마니까

    예빈이도 혜나는 필요가 있어서 그렇게 대하긴 한 거고(진심도 섞였겠지만) 하지만 자식을 대할 땐 그렇게 관대하지만은 않을 가능성 높아

  • tory_1 2019.01.19 20:28
    @7 모든 교사가 자기 자식을 잘 가르치지는 않겠지만 잘 가르치는 교사들도 많은데. 거기다 타인과 자식을 가르치는건 다르다지만 혜나가 자기가 가족이라 생각하고 동생이라 생각한 사람을 가르쳐주는걸 바로 보여주는 예시가 있는데 굳이 아니라고 하는 것도 좀 아닌거 같은데.
    거기다가 혜나가 교사들처럼 일생동안 하루 종일 밖에서 애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할 것도 아닌데 굳이 교사의 예를 갖고와서 이야기 하는건 예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함.
  • tory_7 2019.01.19 21:03
    @1

    그래서 극과 극이라고 했어. 좋은 애들은 좋거든. 하지만 아닌 케이스도 있으니까 확신은 못한다는 의미이고..혜나랑 예린이 관계가 일반적인 동생 관계는 아니잖아. 내 댓글에도 썼지만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가르친 거지 순수하게 동생만으로서 다가간 건 아니라서리. 오히려 일반적인 동생 언니의 가르쳐주는 관계는 예서-예빈이가 더 가깝지 ㅋ 교사의 예를 든 건 예빈이를 잘 가르쳤으니 파국과 다를 거다..라는 거에 대한 반론일 뿐이야

  • tory_1 2019.01.19 21:22
    @7 ? 어떻게 예서랑 예빈이 관계가 일반적인 동생 관계야.. 아닌 관계도 너무나 많은데 일반화는 좀 그렇지 ㅋㅋㅋ 거기다가 혜나가 처음엔 의도를 갖고 했다해도 예빈이 자체를 믿고 사랑으로 대해준건 예빈이의 장면에서도 나오는데 아직까지도 순수한 그게 아니라고 하는건 좀.... 거기다 너톨 말대로 의도가 있어서 그렇게 예빈이 가르친거라면 자식의 성적 올리는건 더 의도와 의욕 충만할텐데 못할거라고 이렇게 확신하는건 그냥 혜나가 자식 농사 못하길 바라는 너톨의 바람 같은데ㅎ
  • tory_2 2019.01.19 20:15
    쌈닭이어서 적은 많을듯 가짜인간관계 주위에 존많
  • W 2019.01.19 20:21
    근데 혜나가 부모였으면 가정교육 어땠을까 추측하는건데 그거랑 이게 몬 상관이야?
  • tory_8 2019.01.19 20:27
    @W 혜나 시러하나바..
  • tory_2 2019.01.19 20:38
    @W 쌈닭인점이랑 거짓인간관계같은걸
    자식들이 보고자라면서 배울가능성이크지
    가족들앞에서는 부모 ㆍ자식 허물들은
    충분히 보이잖아

    예서ㆍ예빈이도
    준상ㆍ서진 인격 별론거 알고있을거아냐
    그렇듯이 자식이라 부모에게 애정은 있겠지만
    부모의단점도 고대로 배워서큰다는거야
  • tory_3 2019.01.19 20:18
    예빈이는 캐릭터상 머리는 좋은데 반골기질이 있다는거였으니.. 강사만 잘맞으면 오를 수 있는 아이였으니 막상 자식은 다르니까....좋은 환경 제공해줘도 못 하면 뭐라 할 것 같아. 세미파국..그리고 내 자식 가르치는 것과 타인 가르치는건 천지차이..나 강사인데 좀 큰학원 원장님도 자기 자식 다른학원 보냈음ㅋㅋ나도 내 동생 가르치다 멱살 잡았지만 아이들에겐 반복반복 무한반복 해서 알려주고 친절한 강사임.
  • W 2019.01.19 20:28
    하긴 자식이니까 예빈이랑 다르게 빡치긴 할수도 ㅋㅋㅋㅋㅋㅋ 혜나가 좀 욱할땐 있어도 기본적으로 냉정해서 공부는 감금 시키면 무조건 잘할거야, 잠 안 재우면 무조건 잘할거야, 하는 70년대식 마인드는 아닐거같다는 추측정도임 ㅋㅋ
  • tory_4 2019.01.19 20:19
    그치. 파국이지. 뛰어난 능력으로 스스로 피라미드 바닥에서 위까지 올라간다는 점에서. 착한 파국이 될 가능성은 있을지 몰라도. 파국이랑 같다는 거 인정못하는 톨들은 맥락을 모르는 거같더라..
  • tory_6 2019.01.19 20:22

    예빈이나 엄마한테 하는거 보면 가족에게는 관대한 스타일 같은데... 건조한 찐찐 느낌인데 건드리면 안되는 타입이긴 할듯. ㅎㅎ

    자식들이어 알아서 기어라...

  • tory_9 2019.01.19 20:28
    밑바닥에서 올라간다고 다 파국이 되는 건 아니지 않아...?
  • W 2019.01.19 20:30
    응 나도 밑바닥에서 올라간다고 무조건 파국이 될거라는게 아니라, 어른들이 흔히 빠지는 함정인 '넌 편하게 크는데 왜 이것도 못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는 거였음 ㅇㅇ... 그리고 아무리 그런 생각이 든다한들 스터디룸 만들고 피라미드 얼굴에 들이대는 강박증 같은 짓은 안할거같아 ㅋㅋ 물론 더 좋은 어른될수도 있지
  • tory_8 2019.01.19 20:28
    나도 찐톨 의견에 동감해 ㅋㅋㅋㅋㅋ뭔가 공부머리 천재로서 아 얘네 이걸 왜 바로 못하지? 하는 근본적인 답답함? 이해안됨? 은 있을 거 같아 ㅋㅋㅋㅋㅋ
    근데 애들 막 쥐잡듯이 잡지는 않게 똑똑하게 지도할 듯
    에이씨 혜나 살려내라ㅠㅠㅠㅠㅠㅠ
  • tory_10 2019.01.19 20: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27 16:36:02)
  • W 2019.01.19 20:31
    ㅠㅠㅠㅠㅠㅠ혜나에 대해 생각할때마다 좋은 어른이 되었을수도 아무리 나쁜 어른 된다한들 나쁜 어른될 기회조차 잃었구나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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