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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수진은 올 하반기 방송되는 '허쉬'에서 오수연 역을 맡았다. 그는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배우 황정민(한준혁 역), 임윤아(이지수 역)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허쉬'는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한다.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언론인이기 이전에 '사람'으로서 기자의 모습을 다룰 예정이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오수연은 한준혁 기자가 수습 시절 쓴 일기를 보고 기자의 꿈을 꾸게 된 인턴 기자다. 그러나 학력의 벽에 부딪혀 차별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황정민이 그려낼 한준혁은 정의구현이라는 신념을 위해 언론계에 발을 디디고 여러 부서를 섭렵한 베테랑 기자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다.
임윤아가 맡은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돼 멘토로 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럽라 없는 드라마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