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나눠서 봤네..
오양촌 아버지가 생명유지장치 끄고나서혼자 집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장면에서 더 못 보고 껐었어.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엄마 아빠 생각도 나면서 그냥 너무 슬펐어.
"늙은 사수" 삼보형님 십대 애들한테 퍽치기 당하는 장면도 넘 괴롭고 와중에 사진 남기는데 눈물이 나고..
유아실종사건까지 ..
이렇게 진빠진 거 첫회 이후로 처음인듯 ㅋㅋ
이번 회차에 유독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었어.
깨끗하지 못한 경찰로 시작해서 늙은 부모이야기(+존엄사), 늙은 사수의 이야기, 허점 가득한 소년법, 입양아 실종까지~~~~
벅찼다. 재밌지만 진빠지고 정오명호 없었으면 숨 못셨을듯ㅋㅋㅋㅋㅋ
삼보형님 스토리가 지금 제일 아프다 ㅠㅠㅠㅠㅠㅠㅠ 샹노무자식들 천벌받을 거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