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리면서 배우들 연기로 까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극이 엉망진창 되는거 아닌 이상 약간 어색한거가지고 까기 시작하면 작품도 엄해지는거 경험해봐서..근데 오늘은 진짜 너무했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김태상 부원장이랑 강당에서 쫄깃했어야 하는 그 씬을 통째로 날려먹는거 너무 빡쳐.. 캐릭터 설정상 임상강사가 부원장이랑 붙는것도 이미 밸붕이라 더 텐션있게 끌었어야 하는데 대사치는거라도.. 그걸 그렇게 연기해..................................
심지어 문성근 딕션이 너무 좋아서 토씨하나 안틀리고 귀에 꽂히는데 옆에서 인상만 쓰고 있으니 긴장감이 드는게 아니라 화가 나더라
무려 그 바로 다음씬이 사장실 쳐들어가서 대면하는 조승우라뇨......................
지금까지 붙었던 캐릭이 세상 듣도보도못한 발연기하는 그 기자랑 이노을에 선우 정도였으니 괜찮아보였나봄.. 오늘 김태상, 구승효랑 붙는 장면에서는 예에.. 느껴져야 하는 케미 텐션 다 공중에 날랐구요 남은건 문성근 조승우 연기 존잘이네 비교되네 이딴 불판뿐인데 이게 작품에 무슨 도움이 되냐고
충격적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