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사 나쁜놈이지만 자기에겐 소중한 사람이니까
있던 엄마는 자기에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아야한다면서 거길 끌고왔고
경고까지 했는데 무시하고 자기를 위한다며 온건데
김집사는 자기를 죽여도 되고 언제든 버려도 되는데 자기가 친딸 대신이기때문에 더 가능한데도
몇십년을 숨어 살고 자기때문에 몇번이고 이사를 가면서도 그 능력에대해 탓하지 않고
그 능력으로 형사가 되어보겠다했을때도 응원을 해줬다고 하니까
자기 엄마를 죽였음에도 넘어가는건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뭐지 싶긴한데
엄마에대한 약간의 원망도 있을거같아서 거길 끌고 간거나 그 편지 쓴거 왜 국한주에게 보낸건가 라는 생각?
그리고 이제 남은가족은 아빠 하나였다는 그 생각때문에 더 좀 매달리는게 있어보였음
그래서 나는 단이의 감정은 그런대로 이해갔어
김단에겐 과거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니까 과거는 잊고있었던 잊고싶은 과거였으니까
만약 차라리 단이가 엄마랑 갈등이 심했단걸 보여줬으면 지금 더 지금 아빠에대한 감정이 이해는 갔을텐데
지금 상황으로 보면 이해는 가는데 그렇게 까지 엄마를 죽인게 아무렇지 않을수 있나 싶기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