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혼인식 올렸던 곳에서 재회했을때
휘가 자현이한테
낭자가 혼인했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하니까
자현이가 약속했으면서 죽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절 믿지 않았다구요?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내가 벌써 시집갔을 줄 알았다니
하면서 화내잖아
딱 이런 맥락일거 같아
휘나 자현이 둘 중 한명이
상황이 그래서 당신이 날 믿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다니
상대방이
예를 들어서 휘면
내가 어떻게 살아돌아왔는데 날 믿지 않는다는 말이오!!!
이런식으로 화내는 것일거 같아
얘네 지옥같던 3년도 버텼는데
둘 사이 신뢰가 쉽게 깨질리가 없다 ㅇㅅㅇ
최근에 제작진 인터뷰 보면 극중 갈등이 고조 될수록 두 사람은 단단해지고 굳건해진다는 뉘앙스가 있었어.
거기다 조선 황금마차 휘현 커플이니 둘만은 서로 무조건 적인 믿음을 지킬거 같아.
3년 헤어져 있으면서 자현이는 휘가 겪은 고난을 홀로 겪게 해서 안타까워했고 휘는 그저 좋은거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했으니
휘한테 역경이 닥치면 자현이는 따라서 뛰어들지언정 흔들리지는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
9회에서 마마의 생사를 아는것만이 소원이었고 진짜 죽었으면 따라가면 그만이나 혹여나 먼저 가있게 될까봐 확신이 있기 전까진 못 그랬다고 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