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습스 아침드라마는 그냥 습관처럼 틀어놓고 사는 토리야 ㅋㅋㅋㅋㅋ
배우자의 바람, 출생의 비밀, 악역의 각종 범죄.......
아침드라마는 이게 한계일까?
지겹지만 그래도 늘 보게 되는 내가 밉다 ㅋㅋㅋㅋㅋㅋ
이번 드라마도 그냥 틀어놓고 듣는 수준인데 넘나 속 터지겠는 것....
시어머니가 둘인 것도 환장하겠는데, 같이 사는 시어머니(본처)는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 정찬으로 차려줘야 하고, 아들 떠 받들고, 며느리 무시하고, 며느리도 집에서 천연샴푸 만들어서 돈 버는데 맨날 무시.. 사돈도 무시.... 그냥 최악의 시어머니 그 집약체...
그래도 오늘 바람난 아들 때문에 며느리 안쓰러워 하는 그 1분 정도는 괜찮았다...
이진섭 이 개찌질이는 너무 찌질해서 할 말도 없고...
바람피운 남편, 이 분야의 1등은 정교빈이고 2등은 품위있는 그녀 정성훈이었는데 이 둘 따라가려면 한참 멀은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비서=조화영=조또라이 요건 진짜 입에 착착 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별명 하나 잘 붙임 ㅋㅋㅋㅋㅋ 조또라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자 또라이 같게 연기 함 ㅋㅋㅋㅋㅋㅋㅋ 배우가 캐릭터에 맞게 대사톤을 잘 만든 것 같아 ㅋㅋㅋㅋㅋ 외모나 연기나 딱 내연녀 같아서 더 짜증나 ㅋㅋㅋㅋㅋ 찌질이를 진짜 사랑하는 건지, 그냥 승부욕 때문에 갖고싶은 건지는 잘 모르겠어 ㅋㅋㅋㅋ
오늘 미국에서 부모님 왔다는데, 아무래도 가짜 부모님 같아. 슬쩍 보던 신랑도 가짜 부모님 아냐? 하더라고 ㅋㅋㅋㅋ 다들 같은 마음인 것ㅋㅋㅋ
여주도 나름 속터지겠지만 가끔씩 사이다 날려줘서 그럭저럭 괜찮음ㅋㅋㅋ 곧 티모그룹 들어가서 그 젊은 남자사장이랑 잘 될테니 앞날도 훤하고 ㅋㅋㅋ 조또라이 집 들어가서 밥 해주고 셔츠 다림질 해주는 장면도 속 시원했어 ㅋㅋㅋㅋㅋ 그걸 또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두자' 하는 찌질이도 진짜 환장..
시어머니 믿고 남편이 자길 못 버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어머니가 자기 편이 아닌 걸 알면 마음 아파 할 것 같아서 안쓰러워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늘 자식 낳아준다는 조또라이 말에 넘어간 시어머니 보니 곧 이혼이 다가오지 싶어서 내심 기뻤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뽀글머리 언니랑 치킨집 사장 나오는 씬 너무 별로임 ㅠㅠㅠㅠㅠ 뽀글머리 언니 연기가 시끄럽고 너무 정신 사나워.... 분량도 많아섴ㅋㅋㅋㅋㅋ 그 애들이 애 같지 않은 것도 마음 아프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병숙이 캐릭터는 극중에서 '뚱뚱하고 못생겼지만 돈 많은 집 자식'인데.... 너무 거부감 들어. 요즘 세상에 꼭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는 지 의문이야. 남자한테 이용당하고, 조금만 잘해주면 금사빠돼서 혼자 속으로 결혼까지 하는 스타일. 작가는 인터넷 안 해?
그리고 그 나이 많은 아저씨 좋아하는 것도 ㅠㅠㅠㅠㅠㅠ 그냥 또래 상대를 만들어 주세요.........
마르지 않고 예쁘지 않은 여자는 남자가 좀 잘해주면 홀라당 넘어간다는 설정 너무 올드하고 불쾌해. 작가는 인터넷 안 해?2222222
아직 30회 방영해서 갈 길은 멀지만 함께 달려보자 톨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인기 꽤 많다며~
아침마다 이거 보느라 즐거워.
조또라이 매력적이야ㅋㅋㅋ 제일 있을법한 사람이라. 다른 캐릭터들은 아침드라마라 더 그렇겠지만 톨이 말대로 올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