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부분이 해결 안되서 답답한 건 알겠는데 지금 그걸 파헤칠 만한 상황이 못되잖아.
유진우가 떨어진 게 저번화 엔딩이고
렌즈가 없어도 동기화 되어버린 걸 오늘에서야 깨닫게 됐는데
유진우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했고 자신이 미쳤음을 인정하고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을 들이는 게 맞다고 봐.
딱 오늘 인정하고 끝났잖아.
난 오늘 유진우가 이 모든 것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그 감정적인 흐름을 자세히 그려줘서 이 캐릭터에 더 이입할 수 있었어.
감정의 흐름을 밀도있게 다뤄준다는 느낌이야.
그리고 애초에 궁금한 것도 저번주부터 나오기 시작한거고 주인공만 따라가면 자연히 풀릴 얘기들이라고 봐.
내가 철저히 주인공 시점으로 보다보니 오늘도 전개 된 게 없다는 느낌은 전혀 못받음
그러게. 주인공에 덤벼들어 파헤쳐야 진실이 조금식 드러날 텐데 지금 상황 파악하기 바빠서... 주인공이 하나씩 파헤치는 재미도 또 극 중 흐름의 재미인데 벌써 5화만에 나올 순 없자나. 우리 좀만 더 기다려보자 토리들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