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화까지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엔딩때 난리난게 난좀 별루였거든? 혜나를 죽는걸로 풀어버리면 지금까지 14화동안
달려온게 좀 희석된다고봐서 ....... 15회부터 이건 스카이캐슬이 아니라 갑자기 추리드라마가 되버렸어
캐릭터들도 14회동안 견고하게 잡아놨던것들을 15회부터 개연성이나 뭐나 구멍이 좀 숭숭 뚤리는것같고
수임이랑 손을잡고 김주영과 대척에섰던 곽미향은 왜 15회부터 김주영을 다시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아무렇지도않게
대하는거며 수임이 소설은 갑자기 어떻게 되버린거며 김주영에 그리 선전포고까지해놓고 지금까지 암것도 안하다가
예나죽어서 이제는 그걸로만 모든스토리가 진행되고있음 그이야기로 오늘 16화 한시간을 끌려니까 첨으로 스카이캐슬보면서
딴생각 들었다. 다른거하고 .......... 어제까지는 그래도 분위기가 틀려졌어도 안놓고 몰입해서 감상했는데 오늘은 중간중간 딴짓을
얼마나 많이했는지 ...... 15,16화는 그동안 역대급이라고생각했던 스카이캐슬에게 실망했던 화차였어
6화남은거에서 2화를 이리 날려버리셨는데 남은 4화를 어떻게 쓰실지 모르겠음 작가님 ,,,,,,,,,,
건진거라고는 16화 엔딩씬이 전부였던것같은데 이드라마만큼은 초중반 잘가다가 후반부에 산타는
전형적인 한국드라마가 아니길 빌고 또빌었건만 속상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