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늘같은 태자와 신하관계이긴 하니까. 설난이가 천신이라고 자길 지칭하는 시대고. 근데 뒤에 쭉 보면 알겠지만 객관적으로, 시대적으로 봤을땐 그런 관계임에도 설난이를 한번도 자기 소유물로 생각안하는게 명농의 벤츠력임 ㅋㅋ 나도 저때 소유욕 폭발이냐 했는데 뒤로 가니까 소유물이 뭡니까, 설난이가 밥 먹으라면 먹고 잊으라면 잊어주려고 하는 전하임...ㅠㅠ/ 다 본 톨이구나 ㅋㅋㅋㅋㅋ 괜한 오지랖 댓글이었네. 민망하지만 지우진 않고 냅둠 ㅋㅋㅋㅋ
사극이니까 이해해주자..!
좋아하는 마음 빼고 객관적으로 보면
주인과 신하(말이 신하지 노비ㅠ시불탱)의 관계라 시대상으로 보면 ㄹㅇ소유물이 맞는..따흑
전하랑 설난이 ㅠㅠㅠㅠㅠㅠ 아마 명농이 폐하 앞에서 무릎꿇고 저렇게 애원한 것도 처음일거야. 뭘 하든 폐하 말씀만 듣고 폐하가 하지 말라면 하지 않았을 아빠 바라기였을텐데.. 설난이에 대한 감정 변화가 참 섬세함. 처음엔 설난이가 살아돌아오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비적마을에 보낼때) 그런 마음이었다가 고구려 세작 죽이라 보낼땐 설난이가 분명 살아돌아올거라 철썩같이 믿었던(그러니까 설난이가 돌아오지 않았어도 도림에게 가서 설난이 키워보라고 했지) 명농인데 이번엔 정말로 설난이가 죽을거 같으니까 아빠 앞에서 무릎꿇음 ㅠㅠㅠㅠ 저 장면 영상으로 보면 정말 간절하게 피를 토하는듯이 괴롭게 설난이 살려달라고 해 ㅠㅠㅠㅠ 설난이는 명농이 말만 믿고 고문 버티고 있고 ㅠㅠㅠㅠ 서사 정말 완벽함 ㅠㅠㅠㅠㅠㅠ
맞아맞아
아빠 말 잘 듣고 하란 것만 하고 보란 것만 보고 들으란 것만 듣고 자랐는데..ㅠㅠ
명농이 처음으로 반항한 게 설난이로 비롯된 감정 때문ㅠㅠㅠㅠ
사실 내 기준 명농본체가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이 씬은 증맬루 잘 살려줌
토리 말대로 진짜 피 토할 듯이 얼굴 붉어지고 핏대 서서 살려달라 그러는데.. 슬퍼요, 안슬퍼요?
내가 융파파였으면 백제고 나발이고 울면서 설난이 살리러 나갔다...
맞앜ㅋ 사실 본체가 연기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님.
대사도 좀 불안불안하고..
근데 수백향에선 살려줘야 할 씬들 잘 살려주고 감정연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잘봤어.
저 장면에서 정말 얼굴 붉어지고 핏대 빡 서서 울컥해서 살려달라는데 ㅠㅠㅠㅠ
융파파도 아마 아들이 저러는거 첨 봐서 당황했을거야.
그리고 설희가 저걸보고 나중에 전하랑 설난이 관계 눈치채고 그러는게 이해됨.
감정 내비치는 법 없던 태자가 저러고 있는데 눈치 안채는게 이상하지.
이게 몇화 내용이야? 나 아무래도 봐야될듯ㅋㅋㅋㅋ
근데 넘 많아서 첨부터는 다 못보겠고ㅠㅠ
8토리 말대로 가림성 에피는 43화부터야! 본문 해당 캡쳐는 45화!
1화당 30분 분량이라 다른 드라마처럼 1시간 러닝타임으로 치면 52부작이얌,,
회차가 부담스럽겠지만 처음부터 보기를 추천함ㅠㅠ
설난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원토리야 글 번호가 13에서 갑자기 21이 돼서...... ㅋㅋㅋㅋ 혹시 실수인가 하구
설난이 ㅠㅠㅠㅠ 오늘도 잘봤어 토리야 ㅠㅠㅠ 고마워 진짜
바빠서 못보다가 보러 왔다! 설난아! 으앙! ㅠ 저 썅x이!!! 저 머리 굴리는 꼬라지!!! 으아아아아아
나도 저런 말 한 번쯤은 들어보고 싶다 ㅋㅋㅋㅋ
집착남 말고 제정신인 사람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