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톨
오늘이 일욜인지도 모르고
출근하는 줄알고 있다가
눈 번쩍뜨고 정신차리니
오늘도 쉬는 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 날에도 출근하는 시간에 일어나지는 톨..
손들어보세요..
잠도 안와서, 드라마보고
다음주에나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정리하면서 복습이나 하려고 ㅎㅎ
오늘도,
잘 따라오렴 ㅋㅋ
팔로미.
https://youtu.be/QxNJOCmzqEA
저번편에
동우 성인.ver
운혁 성인 .ver
개희 성인 .ver
나왔는데, 석경이가 안나왔더라고...!
심오
설정상ㅋㅋ 아시아에서
피아노 제일 잘치는 여자임ㅋㅋㅋ
우리 문석경이
일도움 일따봉
아마도 역사적 배경상
일본이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거 같아
석경이도 순회공연을 권유 받음.
동경에서 잘지내던 석경
편지를 받는 즉시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소식을 받음.
이보희 배우님...
나이 솔직이 적은 건아닌데
정말 고우신 같아.
우리 엄마때? 는 3대 트로이카였다는데,
찾아봐 진짜 이쁨bbb
이보희, 원미경, 이미숙..
그전엔 장미희.. 정윤희..
에구,
딴소리로 샜다 ㅋㅋㅋ
한국으로 돌아온 석경과 아메 카오리
그리고 아버지 문자작이 있는 경성으로 향한다.
"운혁아!!!"
"네, 갑니다!!"
신세지고는 못사는 성격...
누가 금희동생아니랄까봐
학교소사하면서 일하면서 공부하는건
성인이 되서도 똑같나봐^^
"최운혁!!! 이 좌식, 아디있어~"
"철형아.."
"지독한 놈...!"
다짜고짜 명치를 가격하는 철형.
"아저씨, 이놈은 맞아도 싸요, 아주 제대로 맞아야해요..!"
(패대기)
'뭔데 새끼야'
짠
놀라는 운혁
흐-뭇
축 합 격
ㅠㅠㅠ
우넥이,
고생끝 ㅠㅠ
행복시작이다잉 ㅠㅠ
전 편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학교 소사일 맡아서 하던
운혁이 절친인 오철형이다.
(앞으로 계속나옴)
축하의 의미로 철형이가
먹고싶은거 말하라고 사준다하는데
운혁은, 고향에서
일년에 한번 생일이면
어머니가 해주셨었고,
금희 누부가 좋아했던,
'농마국수'를 추억한다.
※ 오늘날, 함흥냉면이다.
개창주는
헌병대에 들어가더니
훈장을 달고
'경부보'가 됨
그런데,
총독부 법무부에서
신원조회요청이 들어와있었고...
예전
문자작댁 덕산 제련공장사고와
석경이의 납치사건,
동기를 칼로 찌른 사건등이
남아있다...
(불안하다...)
학교 테니스장
서사상 필요는 없지만...
동우가 너무 이뻐서
가지고 왔다...ㅠㅠㅠㅠ
오구
오구오구ㅠㅠㅠ
경성 새우젓들이다.
그 시간,
경성에 무사히 도착한 석경과 개희.
동우가 마중나온다 했지만
나와 있지 않자,
기다리던 끝에 석경과 개희는
개성을 구경하기로 한다.
"아가씨는, 동우 오라버님이 싫으세요?"
" 아니, 동우 오라버니가 싫을 건 없어,
누구하고든 결혼하고 싶지않을 뿐이야"
"그렇다고 혼자 피아노만 하면서 사실 순 없잖아요"
"넌,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살 수 있겠어?"
.
"예술은 말이야,
자기를 다 걸어야, 겨우 문을 열어주는거야.
이 시대 예술하는 여성에게
결혼은 비극이야."
"그래두.."
" 꼭 결혼을 해야한다면,
그 사람은 나의 '운명'이여야해.
예술을 포기해도 좋을 만큼
나, 문석경을 뜨겁게 매혹시켜야만해....."
전차에서 내려 경성 구경을 하는 석경과 개희
뒤에 익숙한 그림자 ㅋㅋㅋ
꺅, 운혁이다
위오오오오오오~
갑작스런 공습 대피훈련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대피소안
조선에 돌아와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았는지
조잘대는 개희
"그래, 뭐가 제일 먹고 싶은데?"
" 음.. 농마 국수요~!! "
" 함흥냉면? 새 빨갛고 맵기만한걸..
그게 뭔맛이람...
차-암,
개희, 넌 별게 다 먹고싶구나?"
농마국수에 1차 움찔,
개희 라는 소리에 뒤돌아 본 운혁
'농마국수~ 농마국수~ ♡'
오래 전, 함흥에서 봤던
야무진 개희를 기억하는 운혁
후미야마 유케이양이냐는 일본 순경의 말에
운혁은 이내 석경도 알아본다.
표정봐 ㅋㅋㅋㅋ
오빠미 뿜뿜ㅋㅋㅋ
위이이이잉~
공습 대피 훈련이 끝나고
"제가..!"
"제가.. 들어다 드리겠습니다."
"괜찮습니다.."
뭐야 결국 짐꾼시킬거면서 ㅋㅋㅋㅋ
먼저 걸어가서 기다린다 ㅋㅋㅋ
개희는 그런 저 남자가 수상쩍다
"수고했어요"
"됐습니다. 들어줄만해서 들어다 드린거니까."
"당신!! 뭐하는 사람이에요?"
"뭐하는 사람 같아 보여요?"
"수상한 사람이요!"
"어디인지 얘기도 않했는데,
길도 먼저 알고, 집도 먼저 알고.
그렇다고 우리아가씨 팬도 아닌거 같고...
대피소에서 도와준건 고맙지만,
정말 수상한 사람이네요...!"
입꾹꾹이 운혁
"우리 아가씨한테 관심있어요???"
운혁은
끝내 웃음이 터진다
"역시 함흥여자답다!
어릴적에도 당찬구석이 있더니, 여전하네."
"여전히 나 모르겠어요?"
"설마... 설마??"
(부릉부릉)
"운혁아~!!"
'뭐라고?'
'운혁이?'
"최, 운혁...?"
"그래요 문석경씨, 저 최운혁입니다."
"오랜만이다 개희야"
(감격감격)
"어떻게된거야?"
"너대신 짐꾼 노릇좀 했다"
? 이잉ㅋㅋㅋ
나먼저간다 학교에서 보자
뭔데 등장부터
오빠미 뿜뿜ㅋㅋㅋㅋ
"최운혁..! 합격 축하한다..!
인사가 늦었어..! "
뒤돌아보지도 않고
손짓으로 인사했음
마우스 던졌을 것ㅋㅋㅋ
퇴장까지 오빠미 뿜뿜
아쉬웠는지 개희는 쫒아간다.
"운혁오라버니....!"
개희는 조금 울먹인다
"축.. 하드려요...ㅠㅠ
도련님한테 얘기들었어요"
"역시 예전하고 그대로야,
어엿한 숙녀가 되었어..."
눙물
눈물을 닦아주려는데
흠칫 놀라 물러서는 개희
머쓱해진 두사람
"보고싶엇다..!"
"저두요..."
"어릴적에.....
너한테 괴로움만 끼쳤는데,
날 위해서 이렇게 기뻐해주다니..
고맙다, 개희야"
어렸을 적 꼬마 개희가 생각나,
고마운 마음에 손을 잡지만
개희는 놀라 물러선다
"오라버니..."
(이거 ㅋㅋㅋ 지금으로 따지면 성희롱아니닠ㅋㅋㅋ)
어색해진 두사람.
"배고프다 했지? 고향에서 먹던 만큼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농마 국수라도 먹을까?"
급한 마음에 데이트 신청 ㅋㅋㅋ
"아.. 아가씨 시중들어야죠... 짐도 풀어야하고"
"그래 그래야지.. 나중에 꼭 같이 먹자..!"
"네..."
돌아 가려던 개희
전할 말이 이게 아니었는지
뒤돌아서 소리친다.
"나....
이리 될 줄 알았어요
운혁오라버니가 이렇게 꼭
훌륭해 질거라 믿었어요..!
이제, 정말 갈게요..."
돌아 가려던 개희를 이번엔
운혁이 부른다
"개희야"
"네...?"
"지금 생각해보니까, 난말이야..
농마국수도 맛잇었지만
니가 나한테줬던 삶은계란이
제일 맛잇었던거 같아.
언제든 다시 해주겠니?"
멘트 보솤ㅋㅋㅋㅋ
(끄덕끄덕)
폭풍 끄덕이는 개희
이렇게 성인이 되어,
재회한 두사람
아니, 네 사람ㅋㅋㅋㅋ
한편,
전시중인 일본,
비행기를 너나 한대씩 헌납하는게 어떻겠냐며
문자작은 이인평에게 권유한다.
한편,
이인평은
전쟁물자를 지원해야한다는 사실에
망설이고...
나 톨, 이런거 넘 싫어..
복식도 그렇고
화장도 그렇고
춤도 그렇고 ㅠ
제대로 못할거면..ㅠㅠㅠ
돌아 가던 길, 경무국장이 와있다는 말에
문자작은, 3년 동안
감옥에 가있는 동생을 꺼내달라
머리 숙여 경무국장에게 부탁을 한다.
이인평은,
그 몇년사이,
내연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이인평은 영은이 맘에 들지 않는다.
영은의 생일선물로
돈을 건네는 이인평
영은은 결단코 싫다며 거절한다.
"이런 식으로 꼭 화대를 안겨야만,
속이 시원하시겠습니까!!
넌 기생첩이나 다름이 없다,
제 처지를 확인 시켜야 안심이 되십니까?"
화대: 성매매를 할때, 고객이 판매자에게 치르는 돈.
" 내가 일찍이 자네에게 말했지.
돈이외에는 기대하지 말라고.
내 내자가 세상을 떠났다해서
자네를 그자리에 앉히지 않겠다고!"
"동우 때문인가요?
석경이와 혼인시키기전에 절 내치시려는건가요?"
이인평은 영은이 읽던 경제 서적을 던진다.
" 음악 선생이라면서
이런 경제서적을 읽는 이유가 무언가....!"
이인평은 지나치게 똑똑한 영은이 불길했던것..!
이인평은 영은은 뿌리치며 나가고 .
영은은 남은 밥을 우겨넣다,
자신이 이인평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된다.
동우네 집이야기는
솔직히 크게 재미가 있지도
나중에
큰 감동이 있지도 않아서
많이 자르게 될 거 같아.
그래서 미리 알려주려고.
나중엔,
이인평이 조영은한테
아이를 지우라고 하고ㅋㅋ
이를 알게된 동우가,
생명을, 아우를 죽일 순 없다며
결혼하라고 해.
결국 인평과 영은은,
부부가 되긴 함...ㅋㅋ
지지고 볶고 싸우더니 ㅋㅋㅋㅋ
이어서..
후미진 골방 ㅋㅋ
기수와 동기의 일행
문정관을 처단해야 한다며
뜻을 모으지만,
선생님의 뜻없이는 그렇게 할 수없다며
반대한다.
모든건, 문선생님이
출소하신 후에 보자며
엄포를 놓고....
동기는 감옥생활 3년만에 풀려나고,
많은 제자들이 출소소식을 듣고 몰려 나와있다.
문자작이 동기를 불러세운다.
동기는 말이 없다
아까 봤던 ㅋㅋㅋㅋ
문자작을 도모하려는... 걔임...;;
사고나 칠거 같은 스멜...;;
......
"석경이가 돌아왔다.
내달에, 동우와 혼례를 치를 생각이다.
너도 이제 네 자리로 돌아와야지."
"형님, 지금 제가 있는 곳이 제 자리 입니다."
"아직도 그런소릴 하느냐?
박헌영이니, 이연상이니 공산당 놈들은
국외에서 임시정부니 천황폐하를
욕보이는 몽상가들보다도
더 위험한 놈들이다...!"
동기는 여전한 형을 보고 괴로워한다.
"그때, 내가 장도를 빼들었을때,
내가 그때 너의 팔이든 다리든 베었어야 했다..!
그래야했다..!"
"제 목을 베지 않으셨다면
지금과 같았을 것입니다..."
"뭐라!!!"
(우당탕탕, 상을 엎은 문자작)
"형님... 저는 형님이 키우시던
네살박이 어린아이가 아닙니다.
형님 등에 엎혀
돌아가신 어머니를 부르며 울던
그런 아이가 아니란 말입니다."
"나는 네 형이다!
동기야..
다시 내, 등에 엎혀다오..!
내가 널 엎고 가게 해다오...!"
동기는 말을 이어나가려는데..
밖에서 수상한 그림자
문자작을 처단해야한다 주장했던
그, 사람이다.
직원인척 들어와
문정관을 죽일 틈을 노리지만,
"자넨...!"
동기는 이를 알아보고
암살을 막는다.
"형님!!!!"
동기는 온몸으로,
문정관의 암살을 말린다.
"이게 무슨 짓인가!! 총을 치우게!!"
"물러나십쇼, 선생님,
저 사람은 선생님의 형님이기전에
매국노요,
노동자의 고혈을 짜내는
비열한 자본가입니다...!"
"그만하게..! 그만..!"
"경찰들이 들이닥칠걸세,
어서 도망가게 어서...!"
조연1은 경찰이란 말에 겁을 먹는다.
이내 쫒기듯 조연1은 뛰쳐나가고...
이를 본 문자작..
동기는 지난 세월 내내 가슴에 담아왔던
형과 자신의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다는 걸
인정하면서, 무언가를 결심한다......
"형님..... 이제 절 버리십시오..."
"대체... 공산주의라는것이 무언데,
피로 맺어진 형제의 연을 끊겠다는 것이냐..."
"형님에게도... 석경이 장래에도 ...
그편이 좋습니다...!"
이제.. 형님에겐...
동생이 없습니다....!"
동기는 넙죽 엎드려 절을 올린다.
"건강하십쇼, 형님....!"
동기는 뒤돌아 나가려는데...
"......죽지말고...."
"죽지말고... 살아라...!"
" 만약... 너의 세상이 온다면...
난 죽겠지...."
"그래도..!
언젠가 너의 세상이 오기를..
빌어주마...!
"
문자작은 눈물을 흘린다...
개인적으로
나톨은, 이렇게
문정관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씬을
아주 좋아해...
특히, 동기와의 씬은 아주 좋아함..
서로 갈 길이 다르고,
신념이 다르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친일파 매국노지만
자기 가족에게만은 애틋하다는게
역설적인거 같아
그래서 이씬을 정말 좋아해.
우리의 주인공..
운혁이에게도ㅠㅠ
난관이 들이 닥치니 ㅠㅠ
"이번에 사법과에 합격한 최운혁입니다."
시보발령을 함흥으로 가게 해달라 전하러 왔지만..
"고등문관 시행요강 제1조.
사상이 의심되는 자는 임용을 거부할...
"우리 법무국에서는
최운혁군의 사상을 의심합니다."
예전 덕산 제련공장사고와
석경이 납치사건등의 전과기록이다.
"기무라... 아키라주...."
박창주의 창시개명 이름이다.
이 일이 합격의 결격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따져 묻지만
"문정관 자작각하의 신원 보증이 필요합니다!"
하필, 문자작의 신원보증이라니..
운혁은
합격이 좌절되자,
집에 문관시험합격은
잘 못된 것이 었다며
전보를 친다.
"그래 너 잘났다!
문자작한테 무릎 한번 꿇는게 대수야!!"
"니가 뭘알아...!"
"이 자식이..!"
"이제, 고생 끝난 줄알았어.
당당하게 고향돌아가서,
잘난 아들 노릇,
잘난 오라비 노릇하면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살려고 했다...!"
"그렇게 살아.. 한번만 문자작한테 숙여봐.
네 누나는 돌아 가셨고, 식구는 살아있어..!
잠시만 누나를 잊어라...!"
철형의 설득은 계속되고....
유독,
이 드라마에서
운혁이에겐
이런 난관이 많이 찾아와
시험에 들게 하듯이..?
밝혀져야할 진실,
정직,
지켜야할 신념.
이런 것들로 현실과 갈등하면서
괴로워하지만,
항상.
운혁이는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 는길로
앞 질러나가는
멋진 캐릭터야.
융통성 없어 보일지모르지만
난 이런 부분이 너무 멋있었어.
앞으로 이런 포인트들이
종종 보일거야
의식하면서 본다면
운혁이라는 캐릭터가
더 좋아질거임ㅠㅠ
이러한
철형의 설득으로
그런 문자작댁에
박창주와 운혁이 찾아오게되고,
석경이 줄 꽃 ㅋㅋㅋ
근데,
저거 석경이가 받아서 그냥 버림ㅋㅋㅋ
아이고, 뉘집 청년이냐
반듯하네.
개희는 오늘 이상한 날이라고
운혁 오라버니도 찾아왔다며
석경이에게 전한다.
"최운혁씨가..?"
(최운혁을 보며)
"눈빛이 좋다 했더니 제법 잘 자랐구나.
시보발령만 받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이난거야.
(개창주를 보며)
홀연천이 큰내라 그런가?
자넬 비롯해 함흥헤선 용이 자주나는군!"
개창주는 넙죽 엎드리며
"감사합니다 각하"
"돌아가라!"
"각하!!!"
"제가 어떻게 하면 신원 보증을 해주시겠습니까!"
"소용없다...!"
망..ㅠㅠㅠ
"지난 일에 대해 용서해 달라 청하진 않겠습니다.
지난 날 석경양을 위해를 가한것은 잘못한 것이지만,
당시 각하의 처사도 정당히 못한 것이었습니다."
"뭐라?"
"제련공장의 일꾼들은 하루에 16시간 ,
각하를 위해 시커먼 갱도에 들어가 돌을 쪼고
뜨러운 용광로에서 쇳물을 녹이는 가엷은 사람입니다..."
"제 아비가 그일을 20년,
제 누부가 거기서 일을 하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 니가 나를 가르치려 드는 것이냐..!"
"제 입신양명을 위해,
출세를 위해 신원보증을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 가라고 했다..!"
"각하께선, 제 아비에게
제누부에게..!
빚이 있습니다!!
신원보증으로, 그빚을 갚아 주십시오..!"
"기무라 뭐하고 있는것이냐,
이녀석을 끌고 나가지 않고..!"
듣던 석경이 들어와
"
"신원 보증... 해주세요...
이미 오래전 일에요, 전다 잊었어요."
"당장 끌어내. 내집에서 당장!"
쓸쓸한 뒷모습의 우리 운혁이
한편
운혁이가 신경쓰이기 시작한
석경이는.....
"기껏, 혼인하라는 말을 하시려던 것이었어요??"
"전 결혼같은건 안해요"
"전 동우오라버니하고,
죽어도 혼인 안올린다구요!!!"
동우 다 듣고 있다..ㅠㅠ
석경은 문을열고 뛰쳐나간다..
밖에 있던 동우와 마주치고
헉
.......
결국 집나옴.
"어디 가시려구요~ㅠㅠ"
"정말 동경에 가시려구요...?
가서 어찌하시려구요ㅠㅠ "
"총독부에 갈거야..!
순회공연을 허락하겠어...!"
저 멀리서,
운혁아...!
누군가 운혁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뒤돌아보는 석경
운혁이 맞다.
운혁이 맞어...
석경은 그 길로,
고등문관시험 합격자증서 발급장소로가고..
운혁의 신원보증을 하겠다 한다.
"최운혁씨, 신원보증을 하러 왔습니다."
"어릴적 납치 당했던 사람이 바로나에요,
그런 제가,
최운혁씨 신원을 보증하겠다는 겁니다."
최운혁씨에게 부족하다는건가요?"
(곤란)
8화,9화... 석경이 착장 너무 이뻐ㅠㅠㅠ
https://youtu.be/QxNJOCmzqEA
(캡쳐가 없어졌다?)
이다음 내용은,
법무국에서
운혁이의 신원보증에 대해
물으러 문정관을 찾아오고,
문자작과 동우는
'석경이가 최운혁의 신원보증을 하겠다'
한 사실을 알게되고,
문자작은 아니라고 하지만
동우는 자신의 형제와 같은
친구라며, 문자작에게
신원보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알고보면,
전에 동우가 운혁일
감옥에서 꺼내준 적도 있고,
이번에 신원보증도 있고,
참 여러모로 도움을 주는거 같아ㅎㅎ
운혁 개희 꽁냥씬 ㅋㅋ
서사엔 아무런 지장없는 부분이지만
꽁냥씬이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드라마라 ㅠㅠㅠ
개희는,
석경이 남긴 음식을 싸와
벤치에 앉아 먹는다.
냠냠
급히 먹다, 사래가 들린다.
"소풍나올 날씨치고는 추운거 같은데?"
"오, 오라버니"
운혁이 그걸 보고
"맛있는거 혼자 먹으니까 사래가 들리지~"
등을 두들겨준다.
"어우... 살았다,,,"
" 방에서 먹으면 냄새날까봐서요..
우리아가씨가 많이 예민하세요..
예술하는 분이시라..."
"그렇다고 이렇게 추운데 먹다가 체하면 어쩌려그래"
운혁은 개희의 도시락을 뺏어먹으려 한다.
"안돼요, 오라버니!"
"아가씨가 남기신 거에요~
판사나으리 되실건데,
이런거 드시면 안돼요,..."
"그냥 버리면... 죄받을 거 같아서..."
운혁은 재빨리 낚아채 입으로 넣는다
냠
"어우~ 이거 맛있다~"
넋살 좋게
운혁이 웃는다
개희도 웃음을 터뜨리고,
"이따, 저녘 같이먹자"
"오라버니, 시보 발령이요..."
"걱정하지마, 안돼면,
어디 좋은데 취직이나 하지 뭐."
"너한테 실망끼쳐서 좀 그렇긴한데,
괜찮지?
개희는,
이해해 줄거지?"
"좋은 회사는, 신원 조회 않하나요 뭐!"
"될거에요. 꼭~ 잘 될거에요."
개희가 웃는다.
퍽 예쁘다.
운혁도 따라 웃는다.
다음 장면은,
석경이와 동우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장면이야.
석경이의 성격을
잘 나타내 주는 대사들이 많아.
카페에 앉아 석경을 기다리는 동우.
커피에 우유를 타면서,
어렸을 적,
석경의 모습을 떠올린다
'제가, 제련공장때문에 오라버니랑 결혼을 해야한다구요?
나한텐 피아노가 다에요!'
생각에 잠긴 동우.
"그렇게 골똘히 무슨생각을 해요?"
"니 생각"
조선남자 플러팅보소 ㅋㅋ
"결론은요?"
"혼인을 한다고
꼭 피아노를 그만둘 필요는 없어,
널 안방에 앉혀,
아기나 낳고 제잣상이나 차리게하려는건 아니야,"
"문중 어르신들의 뜻과 같을까요?
이씨문중의 종부로써 가당키나 한일일까요?"
" 만약에.......
그걸리 없겠지만,
만약에,"
"제가 결혼을 한다면요,
그건,
그사람을 제 목숨보다도 더 사랑해서에요."
......
"기꺼이,
피아노를 버려도 좋을 만큼.
좋은 상대가 아니라면
결혼따위에 날 팽게치지 않아요."
말이 없던 동우가 말을 이어나간다.
"혹시......"
" 운혁이가 우리 일에 상관이 있는건가?"
(놀라지만 어이없는 웃음)
"무슨 소리에요?
.........
치졸해요, 오라버니
어떻게 그런 엉뚱한 말로
날 모욕할 수 있는거죠?"
자신도 어이가 없었는지
웃는 동우.
"내가 봐도 바랄 만큼 멋진 놈이라...
어렸을 떄 부터 너희 둘,
인연도 남달랐고....."
재빨리 말을 돌리는 석경
"날 사랑해요?
문석경이 아니면
현해탄에 몸을 던질 만큼
날 좋아하나요?"
현해탄 : 지금의 대한해협,
일본과 한국 사이에 있는 바다다.
"아하하"
동우는 소리내어 웃고는,
"어렸을 떄 넌,
내 귀여운 동생이었고."
(그리고?)
"자라면 내 아내가 될 사람이라
소중하게 생각했다.
너 이외의 사람을 바라본 적도 없었고,
다른 사랑을 꿈꿔본 적도 없었어."
" 그걸론, 부족해요."
" 널 만족시킬만한 사랑은,
현실엔 없어,
내가 널 불행하게 하겠니?
첫 시작은 어른들 약속에서였지만
널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마."
저녘먹자던 운혁을 기다리는 개희
오라고 했더니,
진짜 왔다.
공사판에서 일을 마치고 씻고 들어 오는 길인가보다.
" 개희 왔구나"
동네오빠랑 그 오빠친구랑
예쁜 동네여동생 보는거 같아 ㅠㅠ
으규규
"일 끝나셨어요?"
약속대로 농마국수를 먹어러 온 두사람.
시보발령과 관련해
석경이 애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개희.
놀란 운혁
" 근데, 정확히 결과를 몰라서...
그래도 오라버니, 힘내시라구요!"
"고맙다, 함흥에서나 여기서나
개희에겐 항상 신세만 지게 되는구나."
"그야~ 오라버니는
함흥의 자랑이니까요~!"
웃는 개희가 어여쁘다.
농마국수집
데이트 이벤트 클리어 ㅋㅋ
그 시간, 동기는...
동기와 상의하는 기수와 막봉.
덕산공장은 동기의 형의 것이기도하며
유혈진압이 일어 날 수 있다며
동기를 말리지만
"기수야, 원래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의 불씨를 지핀다는것이 그런것이다.
그 불길에 자칫 자신이 데일 수 있어.
도기를 굽는 사람이 가마앞에서 떠나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 이일의 끝을 볼때까지 떠나지 않는다."
동기는 더 굳건히 다짐한다.
운혁은,
자신의 일로 석경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러 호텔로 오고,
기다리면서 놓여진 피아노를 보게 된다.
누가 주위에 있는지 살피다,
어렸을 적 교회의 외국인 수녀가
알려준 피아노곡을 쳐본다.
그 모습을 보고 조용히 다가가는 석경
반주를 맞춰주는데
놀란 운혁
일어서려 하지만 석경이 붙잡는다.
"연주자는 건반에 건반에 손을 얹으면
곡이 끝날때까지 뜨지않는 법이에요."
머뭇거리다 자리에 앉는다.
건반위에 손을 올려주는 석경
그리고 한곡을 전부 다
연주 할때까지
둘은 피아노를 친다.
" 개희한테 들었습니다. 나떄문에 유조과장을 만났다고."
"치사라도 하려고 왔군요?
빈손으로."
"결과야 어찌됐든 고맙소.
내가 문석경씨라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거요."
"말로 때울순 없어요."
"나 문석경,
지금까지 누굴위해
부탁따윈 해본적 없으니까."
"말론 안돼고... 선물을 줘요."
(곤란)
"내가 가지고 있는건,
다 문석경씨가 가지고 있을텐데,
뭘해주면 좋겠소?"
"밤거리를...
쌩쌩 달리고 싶어요!"
둘은 밤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
커피를 마시러가자고 권유하지만
운혁은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세계라며 거절한다.
석경은, 그럼 최운혁씨
의 세계로 가자며
팔짱을 끼는데.
(푸흡)
막걸리집이다.
불편해 할 줄 알았지만
석경의 재치있는 대화로
웃음짓는 운혁.
"최운혁씨와 이렇게
마주보게 될 날이 오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내평생 다시는 만날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도 그랬소."
"악연이 더 깊은 인연이라는 말이 정말인가 보네요.
어렸을땐 날 죽이려 했던 사람인데."
" 그떄 일은, 정말 미안하오.
용서하시오."
"이미했어요.
소학교 석탄창고에서
당신이 다친 내무릎을 닦아 줬을때."
"그런 일도 있었군."
"굉장히 익숙하고, 편안하고...."
"좋은 느낌이에요........."
"당신이 좋아지려 그래요."
(꺄ㅇ아아아아앆! 고백도 석경이 답닼ㅋㅋ)
놀라는 운혁
살짝 곤란한 표정이다.
"이제와 새삼스럽지만,
너무 늦었지만...
최운혁씨 누나일...
안됐어요...."
운혁의 손을 바라보더니
손을 뻗는다.
"아버지 대신, 사과하고 싶군요."
손을 빼는 운혁
"고맙소....."
그날 밤.
석경과 개희는
같은 사람과의 추억에 잠 못이룬다.
운혁인 누구와의 추억을 되 새기고 있을까?
이때 소유진배우님의 연기는...
진짜 석경이 본체였음...
도도하고 자존심세고
당당한 여자ㅜㅜ 멋지뮤ㅠㅠ
함흥으로 무사히
시보발령 받은 운혁이 ㅠㅠ
다행이다 ㅠㅠㅠㅠ
철형이 따라왔다.
저멀리 오라버니를 부르며 뛰어오는
계집아이가 있다.
그런데, 운혁을 지나쳐
철형의 품에 안긴다.
"오라버니!"
"오라버니 저 은희에요 알아보시겠어요?"
둘이 잘되려고 ㅋㅋㅋ
떡밥 뿌려주신다ㅋㅋㅋ
^///^
"어...? 으응...;;;"
"은희야!"
뭔가 잘못됐음을 안 은희
(머쓱)
"오라버니!!ㅠㅠㅠ"
"그래, 은희야 잘있었니?"
기차역에서 내려 가족을 만나고
감동의 재회ㅠㅠ
누부의 산소에가서 인사도 드린다.
개희는,
운혁이 시보발령을 무사히 받고
함흥으로 올라간 사실에
기뻐하고
그 사실을 몰랐던을
석경은 뜻밖의 소식에 놀란다.
"그걸 왜 지금 말하니?"
개희와 석경은
함흥 별장으로 떠난다.
한편,
덕산에선,
노동자 파업이 시작되고,
"일본인 노무자들과 임금차별을 없애시오!!!
조선인 노무자들에게도 안전수당을 지급하시오!!!!"
우으어어어어~!!
본격적인 파업이 시작된다.
이 사실을 모른채,
해경이가 함흥별장에 있단 말을 전해듣고,
동우와 우석도 함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헌병경찰 병력까지 동원되어
노동자파업사태를 막고자한다.
함흥지역 사카야부장에게
전화를 넘겨 받은 문자작은
이번 노동자 파업의 배후에 동생인
문동기가 있는 것같다며 알려오지만
"그놈은
이미 내 아우가 아니오,
천황폐하께 불충을 저지른 놈이니
살리든 죽이든 마음대로 하시오!"
정자 ㅠㅠ
그리고 이 소식을
함흥 별장에 있던 석경이도
듣게 되는데
"작은 주인님이 위험하십니다..!"
개창주가 알려준다 ㅋㅋㅋ
ㅜㅜㅜㅜ
노동자 파업은 꺼질줄을 모르고...
함흥에서
운혁은.....
함흥 지방법원에서 일하게된다.
기념사진 찰칵
"찍습니다아"
에헤헤헼ㅋ
눈감았닼ㅋㅋㅋ
오붓한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개희가 찾아온다,
" 석경 아가씨께서 밖에서 기다리세요."
석경은 운혁이에게
동기가 위험해 처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도움을 청한다.
운혁은 딸린 식구들과
법관의 신분때문에
망설이지만
" 그런가요? 당신도 삼촌의 목숨보다
입신양명이 더 소중한가요?
누나의 죽음에 분개해
아버지를 죽이겠다했던
그 소년은,
이제 없는건가요?"
운혁을 닥달하는데,
4
가족을 한 번 뒤돌아 보더니,
이내 결심한다.
" 스승님을 꼭 모시고 돌아오겠소."
내가 말했던,
포인트 또 나왔다!
문관시험 시보발령을 위한
신원보증을 위해
문자작댁에 가야했던
운혁의 갈등과 같이
선생님을 구하러 가야하는
운혁의 갈등 포인트야!
운혁이
동기를 구하러 가는 길
철형은 운혁을 막는다.
"선생님한텐 내가간다. 이건 너무 위험해."
"지금까지,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옳다는 것 알면서도
모른채 했었다."
"그런게 어때서? 옳다고 다 선생님처럼
그렇게 살 순 없는거다."
" 괴로웠어......
가족들 때문에, 흔들이지 않으려고...
눈감고 외면하면서 살았어."
" 운혁아. 이번에도 한번만 더 눈 질끈 감아."
고개를 젓는 운혁
"갔다오마"
한편 덕산 제련공장에서는
함흥으로 오던 동우와 우석(친구)는
노동자 파업을 중재하기위해,
기수와 천봉과 함께 자리에 앉는다.
하루...12시간 2교대 근무..
일본인 노무자들과 임금차별 철폐
시간외 근무시 수당지급
하루 2끼 식사 무료제공....
하지만, 중재는 커녕
노사간의 갈등은 커져만 간다.
동우는
유혈진압을 우려하며
동기를 말려보지만
" 이들이 요구하는것은
너무나 정당한 것인데...!
어째서 늘....."
" 목숨이냐 밥이냐 둘중 하나만 택하라는 것이냐..."
말이 막힌 동우
갑자기 총소리가 들리며
방문이 열리고
"운혁아..!"
" 모시러 왔습니다.선생님.
빨리 피하셔야 합니다...!"
일본 헌병대의 유혈진압이 시작되고
동기는 가지 않으려 버틴다
일본 헌병대에
문동기를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음을 알게되고
운혁 일행은 동기를 구하려한다.
동기를
트렁크에 숨겨 나가려하지만
개창주가 눈치를 채고
자동차에 내려 도망을 간다.
그와중에 문자작과 마주치게 된 동기
"동기야...!"
"형님....!"
동기가 사라진 곳을
오래 응시하는 문자작
일본 헌병대를 피해
탈출은 성공하지만
함흥에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어
고민하는 찰나
석경은
삼촌의 탈출을 도와달라며
개희아범(판철)에게 부탁을한다.
판철은 가족을 생각하며
부탁을 정중히 거절한다.
동기가 이해한다며 판철의 손을 잡는다.
그런 판철은 망설이다
탈출을 도와주기 마음먹고....
개희와 함께 문자작님댁 심부름이라며
동기를 수레에 숨겨 옮긴다.
박창주의 감시망을 피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동우와우석은
문동기 도주를 도왔단이유로 체포되고
운혁과 석경이도 도주를 도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경찰에 체포된다
하지만 배에 거의 다 다른순간
발각이되고
판철은 총에 맞는다
"아버지!!"
사격중지!!! 라고
목청껏 외치지만
달려나가던
차희와 중희도 총에 맞는다.
"차희야!!! 중희야!!"
"일어나봐 중희야.."
"놔!!!! 놔아!!!"
중희를 안고 울부 짖는 개희
개희도 체포되어 끌려가고..
함흥 경찰서...
체포된 운혁과 석경은
경찰서에서 마주친다.
"괜찮소?"
끄덕이는 석경
운혁이 뒤돌아 가려는데
"미안해요...!"
"미안해요... 최운혁씨..."
"괜찮아요. 난... 괜찮으니까
그렇게 미안해할 필요 없어요,"
나톨 이때가지만해도ㅋㅋ
석경이가 이 드라마 히로인(여주)인줄 알았음ㅋㅋㅋ
"... 선생님께 해야할 도리를 다했을 뿐이오."
그리고 또
너덜너덜하게 털리는 운혁이ㅋㅋㅋ
"문동기 어디잇어..!"
(데자뷰...)
문자작과 이인철은
일본에 전쟁물자인
비행기를 헌납하면서
동우와 석경을 꺼내기로 하고...
운혁인 전과가 있어 더
고문을 심하게 받는단다 ㅠㅠㅠ
이어 개희가 고문을 마치고
유치장으로 들어오고
괜찮냐며 안부를 묻는 석경이지만
"더 두들겨 맞았음 좋겠어요....
팔이든 다리든 어디든
부러졌음 좋겠어요.."
"안그럼.. 우리 중희 얼굴이 떠올라서....ㅜㅜ"
"우리 중희..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어디다 묻었을까... 아버진 치료 잘 받고 계신걸까...
차희는 일어났을까요...?"
"돌덩이를 눌러 놓은거 같아서,
이러다 미쳐버리는 게 아닐까요?
작은 어른이 미워서 견딜 수 가 없어요!!
차라리 그때 작은어른이 돌아가시는게 나았다고!!
(개희는 울음이 터진다)
그 생각이....
멈춰지지가..않아요... 흐흑.."
" 미안하구나.. 개희야...'
엎드려 우는 개희.
이 드라마에서
개희가 '개희'로 있을 땐,
문자작만큼 가족애가 대단한 캐릭터같아.
나중에 운혁을 두고 떠날때도
'가족이 있어서'
자신은 가야만 한다고 하기도하고,
하지만
'해경'이 되면서 또 달라져.
운혁은 드라마 내내
하나만 보고 가는 질러가는 캐릭터라면
개희는 비교적 입체적인 인물이지!
앞부분에서
개희의 활약이 미미하지만
앞으로 기대해줘 ㅎㅎ
석경과 동우는
아버지들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무겁게 말을 꺼내는 석경.
"최운혁씨 뒷바라지는 내가해요."
" 너에겐 삼촌이지만 우리에게는
둘도 없는 스승이셨다,
미가 느끼는 부담감을 알겠다만
그렇게하지않아도돼."
하지만 이상하다고 느끼는 동우
"부담 때문에 이러는거 아니에요..."
"........ 나.....
최운혁씨를 좋아해......."
"석경아!"
석경인 아무말 없이
창밖만 바라본다.
이번 일로, 자신의 마음이
운혁에게 있음을 확실히 알게된
석경이 ㅠㅠㅠㅠㅠ
동우가 불쌍...
개희는 풀려난 뒤
집으로 달려간다
막둥이는 차희가 병원에서 죽었다고하고
엄마는 덕장에 일나갔다고 한다.
덕장에서 향금을 발견한 개희
향금은 꿋꿋히 일을 하고 있다.
"엄마....!"
"개희야...!"
모녀는 부둥켜 운다.
판철(개희 아버지)는 혼수 상태고
병원비와 장례식비용으로
덕장에 나와 일을 할 수 밖에 없던 향금.
차희와 중희를 보내며 우는 개희.
문작댁에도 찾아가 보았지만
혹여나 불똥이 튈까
만나주지 않는다.
그런, 문자작댁에서도
큰일이 났다.
차 안에서
석경이 동우에게
운혁을 좋아한다 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문자작과 아메카오리는
석경이에게 미쳤냐고 비난한다.
" 난 그냥,
내 감정이 시키는대로 살고 싶을 뿐이에요...."
"유케이...!"
"쉬고싶어요.... 나가주세요"
얼마후, 함흥법원
(1941년)
장우석, 오철형, 최운혁의 심판이 시작되고
우석은 징역 3년, 철형은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운혁의 차례다.
"
최운혁!
어렸을 때부터 공산주의 사상에 경도되어
문동기의 세포로 활동해온 점과
이번 문동기의 탈출 방조및
함흥 노조 파업 책동 및
치안유지법 2조,3조, 5조에 의거해
징역 10년을 선고한다."
모두들 놀라고
개희ㅠㅠ
어어ㅜㅠㅠㅠㅠ
이제 해뜰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ㅠ
동우는 재빨리
기수와 운혁의 탈출을 계획한다.
"돈은 제가 마련하겠습니다.
서대전 형무소로 이감시킨답니다.
그때 운혁일 빼내주세요"
운혁이 감옥에 가기만하면
다 동우가 꺼내준다 ㅠㅠㅠ
운혁이 너 동우한테 잘해ㅠㅠㅠ
운혁이 걱정된 석경은
면회를 오고
수척해진 운혁의 모습을 보고
울것 같은 얼굴이 된다.
그런 운혁의 얼굴에
안쓰러워
손을 가져다 데려는데
운혁은 석경의 손을 잡는다.
운혁:
"나에게 부담감을 가질 필욘 없어요."
석경:
"걱정말아요,
운혁씨에겐
나, 문석경이 있어요!"
석경은
운혁을 껴안는다
석경이 캐릭터 진짜
매력 뿜뿜인거 같아
먼저 운혁이한테 안기기도하고
고백도 먼저 하고
당당하고..
ㅠㅠㅠㅠ
이때까지만해도
여주 진짜 멋있다... 이랬다곸ㅋㅋㅋ
우석, 철형, 운혁의
서대문형무소로 이감이 결정되고,
엉엉 ㅠㅠ 가족들과 작별인사 ㅠㅠ
어머니에게 받은 '삶은 달걀'을
먹는 운혁잌ㅋㅋㅋㅋ
울면서 먹는거 음악없이 보니까
왤케 웃곀ㅋㅋㅋㅋ
휴게소 같은덴가봐
차가 폭파되고
으으으으으으ㅡ이으이ㅡㅇ??
"기수 형님!"
기수는 운혁 일행을 탈출시키려한다.
우석은 탈출을 고민하지만,
철형과 운혁을 따라 탈출한다.
도주 도중 상황이 어렵게 되자
" 쏘지마요! 전 도망갈 생각이 없어요!!
쏘지 말라구요!!!"
근데 왜쏴ㅠㅠㅠ
이 개새끼야ㅠㅠㅠㅠ
어어어어ㅠㅠㅠ
"우석아!"
"우석아!"
우석인 죽는다ㅜㅜ
이런 캐들이 제일 불쌍하다고 ㅠㅠㅠ
도주 중 철형도 다리에 총을 맞고...
경찰들은 뒤쫒는다
철형이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갈대밭에 개창주는 불을 지른다.
상황은 더 악화되고
운혁은
철형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지만
" 가... 운혁아...
너따라가면 죽을거야
내가 따라붙으면 다 죽어!"
"철형아!"
" 내 마음 바뀌어서 따라 붙기전에,
얼른 가!!!"
결국 철형을 두고 도주하고ㅠㅠㅠ
(철형아 ㅠㅠㅠㅠ)
철형은 불길 속에서 기어나오지만
박창주에게 잡혀간다.
" 차세워 "
" 그래서, 어쩌겠다고!!
가서 우석이 장례치뤄주고
오형 치료해줄래!!"
" 네겐 우석인 동급생일지 몰라도
우석인 내게 형제나 다름없단 말이다!!"
(콰앙)
운혁이에겐 철형이가 있듯
동우에겐 우석이가 있었나봐...ㅜㅜㅜ
" 넌 우석일 구하려고했고
난 내가 살려고 우석일 죽였다...
나 때문에 철형인 중죄를 받을거야...."
동우는 침착히 운혁을 달랜다.
" 사태가 가라앉으면 내가 오형을 도와주마.
어서가.
여기서 니가 주저앉으면 모두의 희생이
다 그저 ??이 되고만다.."
안들려... 추워서 발음이 뭉게짐..
두고온 친구들이 떠올라 괴로워하는 운혁.
기수는 하얼빈을 넘어 연해주로
운혁은 풍서리를 통해 해산으로
동우는 경성으로 가기로하고
여기서 셋은 갈라지기로 한다.
한편,
이인평과 문자작은
최운혁 도주를 도운 것이
석경과 동우임이 의심 받게 될것을
예상하고...
둘의
결혼은 미루고,
동우는 미국으로
석경이는 일본으로 보내기로 결정 한다.
https://youtu.be/QxNJOCmzqEA
운혁과 동우는 풍서리에 도착하고
운혁은 떠나기전 개희에게 편지를 쓴다.
저거 만년필 동우가 접때
시험잘보라고 준거라고 ㅠㅠ
가지고 다닌거냐..ㅠㅠㅠㅠㅠ
잉?
눈 왜 안내리짘ㅋㅋㅋㅋㅋ
이제는
헤어져야 할시간...ㅠㅠ
동우에게 받았던
'만년필'을 돌려준다.
어? 근데 정리하다가 생각 난 건데,
저걸 언제 다시 돌려 받았었나..?
(기억에 없다)
나중에 또 만년필을 돌려주는 씬이 나오거든..?
그럼 저건, 동우가 예전에 줬던 만년필이 아닌가?
그건 나중에 따지기로 하자.
(하여튼,)
개희에게 쓴 편지도
동우에게 전해달라한다.
"나 때문에 너까지 힘들어질거다....."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우석이도 오형일도
나중에 생각하자."
" 지금은 내 친구 운혁이가
소중한 자유를 되찾았고,
내가 그 일을 도왔다는 것만 생각할거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다시 만나야지."
"고맙다 동우야."
" 넌 예전부터 남다른 놈이었어.
지금은 이렇게 도망치는 인생을 살지만,
너의 '나중'은 다를거다."
" 난 안다,
네가 이렇게 힘든것은
뭔가 운명이 너를 위해
엄청난 것을 준비해 놨기 때문이야.
네 운명을 믿어봐, 운혁아."
(감동 운혁)
(둘은 껴안는다)
뭔데, 이 분위기 ㅋㅋㅋㅋ
운혁이 가려는데
"운혁아"
동우는,
자신의 목도리를 풀어서 매준다.
자체 브금 따라라라라아-
오오오오-
따라란 따아- 오오오-
눈빛 (이제 갈게...)
눈빛 (그래....)
운혁은 두만강을 건너고
강을 건너 해산으로 향한다.
강건너편에서는
동기가 기다리고 있고
지국총 지국총
지국총
운혁은 스승을 발견하고
배에서 내린다.
" 우석이가... 죽었습니다..."
"그랬구나."
"철형이가,
총에 맞고 박창수 손에 끌려갔습니다."
"그렇구나."
"저만 살아왔습니다...흑,
못난 저만,
동료들 다 희생시키고..."
" 제 목숨 살겠다고,
이리 비루하게 살아서 왔습니다."
" 자알,.... 왔..다..."
제자들의 죽음을 듣고 울컥한 동기.
" 박복한 녀석...!
어쩌면, 감옥에 있을 때보다
더 힘들다고 느낄때도 있겠지.
견뎌내야한다.
이 낯설고 물선 혁명의 땅에서
더 단단해져야해."
"선생님...."
"선생님....!ㅠㅠ"
"우석아..."
"철형아...ㅠㅠ"
엉엉 ㅠㅠ
한편 개희는,
문자작이 판철의 병실에 찾아오고
아버지 판철을 개성의 큰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해준다고 하고
그대신, 개희에게
석경을 따라 일본으로 가라고 한다.
개희는 그럴 형편이 못된다며
가지않겠다 하지만,
지금 아버지를 돌보기엔
가정형편이 너무나 팍팍하다는 사실을 아는
개희는 결국 문자작의 뜻에 따르기로한다.
그리고 석경은,
" 동경엔 가지 않겠어요!"
"못간다는 이유가 뭐냐, 그 놈 때문이냐?"
문자작은 마시던 찻잔을 던지고
" 운혁씨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어떻게 됐는지, 기다려야해요....
그전 까진 여기서 한발자국도 움직일수 없어요."
칼을 빼드는 문자작
" 삼촌을 베지 못하셨던 아버지가
딸인 저를 어떻게 베시겠어요?"
칼을 내려놓는 문자작
" 저는 지금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겠다는것이 아니에요.
제가 걱정되는 것은
삼촌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최운혁씨에게
뭔가 힘이 되어줘야한다는거에요."
그사람이 너무나 걱정이되요,
할수만 있다면 곁에 있어주고 싶어요..ㅠ"
" 널 위해 이 모든것을 이룬것인데,
그런 내딸이... 내가 당대에 이뤄놓은 이 기적을
내 눈앞에서 부숴버리려 하는구나.
내가 널 벨 수 없으니
내가 이자리에서 목숨을 끊으랴?"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에요...
제삶을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일 순 없어요."
문자작은 옷을 벗고
할복하려하고
석경은 어쩔 수 없이,
고집을 꺾는다.
우으어어어어어!!!
철형이는 ㅠㅠ
"누구냐,
다꾸시를 대놓고 너의 탈출을 도운 공범이 누구냐!"
다꾸시=자동차
"모른다..
모른다니까... 이새끼들아!!!"
으어어ㅠㅠㅠ 다시 전기ㅠㅠ
우으어어억!!!
철형아ㅠㅠㅠㅠ
철형은 정신을 잃는다.
ㅜㅜㅜㅜㅜㅜㅜ
동우는
집으로 돌아가고,
이인평은 운혁을 탈출 시킨것이 너가 맞느냐며 묻는다.
" 죄송합니다..."
" 후회야 있겠죠...하지만 운혁일 옥에두고
저 혼자 두발 뻗고 살순없을 것 같았습니다."
"미국으로 떠나라."
동우는
친구 우석이의 장례만 마치고 떠나겠다 한다.
운혁을 탈출시킨 장본인임이 들키기전에
어서 여길 떠나라고 하는 아버지의 말에
동우는 집을 나서는데,
석경이 찾아온다.
" 이밤에 인사도 없이 도망가는건가요?"
" 난 동경으로 쫒겨가요.
오라버닌 어디로 쫒겨가나요?"
"잠시 미국에 가있을거다.
3년....
아니 어쩌면 더 오래도 가 있을 수도 있겠지."
" 운혁씬 어디로 갔나요...?"
......!
" 오라버니가 쫒겨가는 이유나 오라버니 이유나 같잖아요.
모른다고 말하지 말하지 말아요....
오라버니가 아니면 누가 그사람을 도울 수 있었겠어요. "
.........
" 별장에 데려다 주마, 가서 쉬어.
먼 길가려면 힘들텐데"
"..... 미칠거 같아요...!
누가 심장을 쥐어 뜯는거 같아요!
숨이 멎을거 같다구요!!
운혁씨가 어디로 갔는지 말해줘요....
그이는 어디있나요!!"
"그만해!!!!!"
"오라버니...."
" 결혼식만 올리지 않았지,
넌 내 아내다.
운혁인 내 친구고!"
" 두 번 다시 운혁이 얘기는
내 앞에서 하지마라...."
석경을 붙든 손을 놓아주는 동우
석경을 동우의 분노에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
보고 싶을때마다, 편지쓰마."
자리를 떠나는 동우....
남겨진 석경..
더 이상
운혁이를 찾을 방법은 없다..ㅠㅠ
다음 날.....
석경이 동경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에 네 앞으로 편지가 와있었다며
정자는 개희에게 편지를 전하고
(운혁의 편지다)
항구로 가는 길.
개희는 편지를 뜯어 읽는다.
" 운혁... 오라버니....!"
"!!!!!!"
국경을 넘어...
운혁이 있는
그곳은,
소비에트 연방....
개희야,
네가 힘들 때제대로 위로조차 못해줬는데
난 또 너에게 부탁만하게 되는구나.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데...
오랫동안 조선에 돌아가지 못하며,
가족들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해달라는 내용과
무너지지않고 살아서 꼭 돌아가겠노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때,
" 차 세워요!!!!!!!"
배가 아프다며
고집을 피운다.
기사를 시켜 집에 가서
약을 가지고 오라고 하고
"아가씨... 추운데 있으면 배가 더아파요.."
안에 들어가 쉬라고 하는 개희.
"그래...! 그만 가자."
석경은 운전대에 앉는다.
개희는 석경을 말려보지만
석경은 막무가내다.
" 아가씨.. 설마.....
혹시 운혁오라버니한테 가시려구요??"
"그래.....!"
휴
생각보다 오래걸리네.
그저께 밤에 시작했는데...
시간내서 짬짬히 하다보니..
월욜...?
보다보면
쓸데 없는 부분도 많고
가지 치다보면
쓸데없지만서도
다 소중한 씬들이라ㅠㅠㅠ
편집하기 어려웠어ㅠㅠㅠ
좀 뒤죽박죽인감 없지 않아 있지만
드라마 서사에 맞춰서 짠거라
그려려니 해줘 ㅋㅋㅋ
운혁은 겨우 잘되려나 했는데
ㅠㅠㅠ 눈탱이 맞고
석경이는 진짜 뜨거운 캐릭터인거 같아.
대사 하나하나가 막 활활 타올라!
멋지다 멋져 ㅠㅠ
동우는 진짜 ㅠㅠ
착하다고 ㅠㅠ 운혁이 꺼내줘,
석경이한테 청혼하는데도
진짜 멋있지 않니?
소중하게 대하마...!
꺅
개희는 차희 중희죽고 ㅠㅠ
얼마 활약이 없엇지만
점점 늘어날 예정...
소련으로 떠난 석경과 개희
그리고 운혁을 만날수 있을 것인가...!
아마 다음편은 석경과 개희 위주로
돌아갈거 같아.
좋은 하루 보내고!!
다음 12~17회? 를 기대해줘!
아그리고,
음악 넣는 법 아는 톨 있니....
ㅠㅠ 브금넣고싶어 ㅠㅠㅠ
댓글 많이 남겨줘...
그럼 진짜 안녕
류수영 진짜 내 남자처럼 생겨따... 라고 하고싶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