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나인룸'에 캐스팅,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다.
3일 한 방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김영광이 tvN 새 수목극 '나인룸'에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김영광이 제안 받은 역할은 34세 가정의학과 전문의 기유진 역"이라고 전했다.
'나인룸'은 여자교도소 변호사 접견실 9호, 일명 나인 룸에서 사형수와 영혼이 바뀌어버린 변호사 을지해이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영광이 맡은 기유진 역은 김희선이 맡은 을지해이의 연인으로, 을지해이의 영혼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다.
'나인룸'은 SBS '자명고'와 KBS2 '장사의 신 - 객주' 등을 집필한 정성희 작가와 KBS2 '빅맨', JTBC '순정에 반하다' 등의 연출을 맡았던 지영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tvN의 편성을 받았으며 9월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