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작가라고 알고 있는데 둘 다 안 봤고 또해영만 봤었어.
그냥 듣기론 구사시가 엄청나게 막장코드가 많이 들어간 드라마라고 하던데?
시청률이 안 나와서(내용 보면 당연) 강지환이 충격먹고 그 다음부터 시청률에 신경썼단 루머도 들었어.
엄청 다크한 분위기의 드라마라고 들어서 줄거리 보니까 온갖 코드가 다 들어가있길래 깜놀.....
근데 나는 강지환 팬이고 마니아층도 있다길래 나중에 한 번 볼까 했는데 나의아저씨 설정 듣고 이것도 보기 싫어지더라고.
임튼 구사시랑 나의아저씨랑 좀 비슷하니??
박해영작가가 원탑으로 나와서 쓴게 또오해영이 처음이야.
나머지는 다 단체집필진이든가, 공동집필임. 이 작품도 김정아작가랑 공동집필이고.
나저씨랑 완전 달라 ㅋㅋㅋㅋㅋ내용 얼개가 ㅋㅋ
구사시는 불륜+근친+시한부+영혼까지 등장하는 막장에 가까운데... 잘 쓴건 맞음. 나 막 디비디까지 사는 드덕은 아니지만 걍 드라마 보는걸 좋아해서 웬만한 미니시리즈 드라마는 다보는데 ㅋㅋ내가 본 불륜 드라마 중 가장 불편함이 적게 느껴지는 드라마였어.
강지환 자체가 금순이 이후 돈의화신 전까진 시청률 다 안 나왔음.. 매니아나 덕후몰이용 드라마는 잘 들어갔는데 ㅋㅋㅋㅋ
나도 불륜 너-무 싫어서 강지환 연기 좋아하는데도 이 드라마 안 봤는데.. 이 드라마가 강지환 드라마 중 강지환 그 특유의 쪼가 가장 없는 연기하는 드라마 ㅋㅋㅋ 김하늘이랑 케미도 엄청 좋고 ㅋㅋ 불륜은 불륜인데.. 배우자들도 이 사람이 나 안 사랑하는거 알고 시작한 결혼이고 .. 암튼 좀 애매해 ㅋㅋㅋㅋㅋ막장은 막장인데 ㅋㅋ아련한 막장..
김하늘-강지환 둘이 제주도에서 첫사랑일 때 찍었던 장면도 너무 예쁘고. 다시 대학 때 만나서 헤어지기 전까지 연애하는 것도 너무 예쁨. 그리고 다시 불륜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재회했을 때 그 장면들은 절절함 ... 결말은 좀 호불호가 갈리고. 작가가 써놓은 결말은 따로 있는데 그것조차 호불호가 갈리고 ㅋㅋㅋㅋ좀 신기한 드라마야 .. ㅋㅋ
아 참고로 난 또오해영은 보다가 너무 과해서 중간만 보다가 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과하더라.. ㅋㅋ
설정은 참.. 그런데 전개를 잘했어
ㅇㅇ 댓글 모두 공감함
소재는 사실 조금 걸리는데
구사시는 진짜 명작임 이거 하나로 10년이상 지금까지 강지환 김하늘 팬심갖고 지켜보는중
우울하거나 힘든 시기면 이거 생각나서 꼭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