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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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좋아하는...
레닌그라드편이 끝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풀 부분은화
되게 과도기적인 부분이야 ㅋㅋ
시대적인 어떤 풍파에 휩쓸리는 부분은 아니지만..
빼고 가자니,
앞으로의 변화에
개연성이 떨어지니까 ㅎ
꼼꼼히 편집했어 ㅎㅎ

아, 그리고 이 부분에선
개희가 많이 변해 ㅎㅎ
석경이는 여전히 고집세고 ㅋㅋㅋ
운혁이는 다시.. 미모를 되찾는다....!
(레닌그라드에서 세상 존못이었음..)
그리고 동우...ㅠㅠ
동우 제복입는다 ㅠㅠㅠㅠ
되련님미 뿜뿜....sir!!!!
기대해ㅠㅠㅠㅠㅠ



시작한다ㅋㅋㅋ
나톨표 명작극장 ㅋㅋㅋ
https://youtu.be/QxNJOCmzqEA

브금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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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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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레닌그라드를 빠져나와
연해주를거쳐, 조선으로 돌아 온 석경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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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여행길에 비틀거리는 석경은
아직 더 갈 수 있다 고집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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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해주에서 여기까지.....
팔백리길도 걸어왔는데...
마을이 얼마나 된다고...."

아니... 혼자 소련 갔다왔나...
석경이만 얼굴이 반쪽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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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쓰러지는 석경을 붙잡지만
석경은 개희를 뿌리치며 일어난다.
개희는 고집피우는 석경을 말리는데..
아이그... 말을 지지리고 않듣는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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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보다 못한 창주는
석경에게 업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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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에 치쳐 잠든 석경이를 업고서야,
겨우 함흥 근처까지 갈 수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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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창주 표정ㅋㅋ
아가씨 등에 엎고
 아련터졌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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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근처 민박에 방을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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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잠든, 석경을 바라보던 창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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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태로 아가씨께서 떠나시는건 무리다.
국경까지는 긴장해서 괜찮았지만
지금은 쉬셔야해,
하루 쉬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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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을 바라보는 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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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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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잠시, 외출을 해야겠소,
내일 돌아오리다..."

석경이 국경을 넘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문자작은 사카야부장에게
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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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각하,뭔가....
 단단히 착각을 하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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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석경이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조선으로 돌아왔다는데
애비가 어찌 가보지 않을 수 있겟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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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
사카야 부장에게 깊이 고개숙여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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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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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야 부장... 내 이렇게 부탁하리다...
가서, 딸아이를 데려오게 해주시오."

정관은 사카야의 양해를 구해
풍서리로 떠 날 수 있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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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의 짐을 챙기는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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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바로 돌아올테니까-
그리 많이 챙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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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 카오리가 방으로 들어오고,
자신도 같이 가겠다한다.
문정관은 하루만 기다리라 아내를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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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가겠다며 방을 나서려는 아메카오리.
문자작은 아내를 부른다.

"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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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인 아내를 말리던 문자작은
정자에게 가방을 차에 실으라하며
방에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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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방에서 나간 것을 확인한 문자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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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이만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오,
개희가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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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어쩌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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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애비가 잡혀 있는데,
우리 석경이를 위해
자신이 최운혁이란 놈의 사주를 받아
석경이를 납치했다-, 말해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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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는 일은,
이미 이 시대엔 없는 미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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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유케이가 법정에 서다니,
감옥에 갇히다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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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시렵니까, 그냥 두고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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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방 문 밖에서 정자는 이 대화를 엿듣는다.

(아메카오리)
"히카루의 일을 어찌 처리하시렵니까...?"
히카루= 개희의 일본식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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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
"석경이를 위해선,
개희가 살아서 함흥땅을 밟아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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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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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은 석경이 있는 곳으로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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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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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는 개희의 위험을 알리기위해
판철을 몰래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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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각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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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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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각하께서, 어찌 우리 개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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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가씨때문이라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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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 없다, 그럴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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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합니다,
개희가 돌아오면 멀리 보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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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은 그제서야 이 모든 일을 받아들인다.
"왜, 더 일찍 말해주지 않았냐
각하께서 벌써 개희에게 가셨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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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야, 왜 이제야 말을 해...
내가 어쩌지도 못하게
왜 이제야 말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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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아저씨....
미리 알릴 방도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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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야....
나를 좀 내보내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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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한테 가봐야겠다...
날 좀 내보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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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쾅쾅)
날 좀 내보내 주세요, 여봐요!!!"

판철은 자신을 내보내달라며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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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소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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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좀...,
 날좀 내보내 주십시요....
우리 개희가 왔답니다-
우리 개희를 만나게,
 날 좀... 내보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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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개선장군이라도 돌아왔는가!
아가씨를 납치한 죄인이 돌아오면,
의당 조사부터 받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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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기다리면,
네 딸을 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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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됩니다...,
지금 내보내 주십쇼!!
각하한테 가게 좀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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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이 실성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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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아저씨!! 아저씨!! "
정자는 소리지르고,
판철은 순사들에게 쥐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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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내 일어나는 판철...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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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한테... 보내주시십시요...
각하도, 각하도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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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조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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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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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순사에게
까여 쓰러진 판철...
" 내딸... 내 딸 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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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딸헌티.. 가야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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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순사 나으리....
저좀....
내보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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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 있는 풍서리에
 도착한 문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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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께서....
어떻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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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아가씰 모셔다 드릴 수 있었는데,
먼 걸음 하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아가씰 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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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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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일 만나러 온 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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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에게 긴히, 할 말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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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
개희는 꽁꽁언 석경의 발을 풀어주고 있다.
" 좀, 시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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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아가씨, 더 주물러야 풀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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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면, 됐다."
석경이 싸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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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어디가시려구요-
 소세하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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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개희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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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추워요-
제가 소셋물 떠 올릴테니까
세수는 여기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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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추운들,
레닌그라드만 하겠니....?
왜 그런지 모르게,
속에서 화딱증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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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나도 모르게 속에서 불길이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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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데 개희표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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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냉수라도 실컷 마시고 싶고,
찬 바람이라도 실컷 쐬고 싶구나."

석경은 방을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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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석경을 따라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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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진짜 ㅠㅠㅠ
석경이가 독하게 말하는데도ㅠㅠ
코트도 덮어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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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편할까, 같이 산책도 해준다 ㅠㅠ
그런 그때!!!

"각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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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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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가씨...."
(작은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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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들었다...."

그리고, 석경과 개희는
소리가 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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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따라 간 곳에서
멀리 아버지 문자작과 아키라주가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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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개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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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입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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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석경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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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석경은 영문도 모르는 소리에
개희를 한 번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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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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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는 아가씨와 소련에서
생사고락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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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이가 석경이한테 얼마나 충실한 아이인지
 몰라서 이러는게 아니다,
가혹하지만....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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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겠는가?
석경이를 감옥에 보내 이 땅에서
얼굴들고 살기 힘든 치욕을 주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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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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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같은 분은 그런 감옥에서
한시도 못견디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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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자네가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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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이를 감옥에 보내
우리 집안을 무너뜨리겠는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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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를 희생시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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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하, 이 기무라아키라주
감히 각하의 뜻을 거스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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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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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가 살아서,

함흥땅을 밟아선 아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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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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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은 재빨리
개희의 입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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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도 놀란 나머지
말을 잇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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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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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혁의 사주를 받아
아가씨를 납치한 자가 드러나
다시 도주하던 중,
사살된 것 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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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정도면
타츠야든, 사카야든 수긍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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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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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문정관.
은혜는 은혜대로,
원한은 원한대로 되갚으며 살아왔다!
내가 이 일, 결코 잊지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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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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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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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사이엔 적막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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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원망섞인 눈빛으로
석경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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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갈 고민하는 듯했던 석경과
눈이 마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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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한 눈빛으로
석경은 개희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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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안.
석경은 불안한 듯
이리저리 방안은 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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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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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운혁씨 옆에 있지 그랬니?
레닌그라드에 남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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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뭐라 하시든,
전 함흥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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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니?
니가 정말 죽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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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홱하고 석경을 돌아보며,

" 아가씨가 원망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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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각하께서 그러실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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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진 작은 어른을 구하시려다 죽을 뻔 하셨어요,
제 동생.
 차희, 중희가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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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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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람의 도리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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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직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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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어떤 분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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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씰 위해선 뭐든 하실 분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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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누던 석경은
일어나 자신의 지갑을 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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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삯을 내고 남은 건 이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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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당장 떠나."
가진 돈 전부를 꺼내 개희에게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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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더라도, 식구들과 같이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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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데없는 생각하지말고!
지금 당장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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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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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한 남 쪽으로 멀리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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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수 있는한, 멀리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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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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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개희라는 것도 잊고,
내 아버지 눈에도 띄지 말고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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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던 개희는,
눈물을 훔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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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가씨...
자리 잡으면
아가씨께 어떻게해서든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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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필요없다."
개희는 석경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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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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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개희 널 보는게 괴로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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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보면 최운혁씨가 생각나고,
괴로워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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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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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 관계도 끝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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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적막이 흐르고,
개희는 벌떡 일어나 짐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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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건강하세요, 아가씨!"

(석경)
"그래...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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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개희는 방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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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석경이니까...
석경이니까 이렇게
개희를 보내줄 수 있었던거 같아.
다른 서브여주였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가만두지 않았을 거야.
미워하고 미워하다 위험에 빠뜨렸겠지..?

석경이가 멋있는 거 같아.
개희를 미워하지만
탓하지 않고,
지금도 진심으로 개희를
걱정하고 돈까지 쥐어서
빨리 도망가라고 하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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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이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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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든 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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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은 기수의 부축을 받고 겨우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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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운혁아!
난, 니가 꼭 이겨낼거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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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가 어떻게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겁니까...?
어떻게 된겁니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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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레닌그라드에 남겨둘 수 없었다.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미하일로프 극동부장의 도움을 얻어서
널 여기로 데려왔다...

오는 동안 운혁이, 네가
 많은 고비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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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린 운혁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다
레닌그라드에서 떠난 석경과 개희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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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석경양은,
집에 잘 도착했을까요...?
연락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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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보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구나,
걱정하지마라 운혁아.
박창주 그 놈이 있지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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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 그 놈이라면,
무시히 국경을 넘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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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이름이 나오자
기수의 얼굴이 험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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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겁니다... 박창주 그 자라면,
석경씰 무사히 데려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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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주놈 얘기는 꺼내지도마라....!
다시 만난다면,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일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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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쉬어라.
앞으로의 일은 네 몸이 완전히 회복된 다음,
 그때 얘기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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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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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선생님과 형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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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날 통해서,
너에게 바라는게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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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는 퇴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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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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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풍서리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기차를 타러 오고...
(불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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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마침, 개창주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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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가 없는 것을 보고,
석경에게
심부름을 보낸 것이냐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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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경은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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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수비대에 들러,
아가씨께서 타고 갈 다꾸시 한대를 불렀는데,
수비대에서 잠시 탐문할게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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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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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개희를 처치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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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 개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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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다, 당신이나 다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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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희를 그냥 죽게
내버둘거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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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있겠습니다. 아가씨."

개창주는 석경의 말을 무시하며,
밖으로 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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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기무라 아키라주!!!!!!!"
(창주)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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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희한테 손 끝하나 건들 수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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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주는 뒤돌아 석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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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다시, 함흥에 돌아오지 않을거야.,
그러니.... 더이상 개희를 찾지 말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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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앨 다치게 하면,
용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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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한 약속은....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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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아무 대답도 하지않고
밖으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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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남겨진 석경.

이 정도면, 주인으로써의 마지막 책임은 다한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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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창주는....
개희를 찾으려 움직인다.

https://youtu.be/QxNJOCmzq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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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서리에서 돌아온 문자작.
다시 경찰서로 돌아오는데,
판철이 자신을 만나게 해달라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얘길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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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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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몸은 좀 어떠냐... 견딜만 하냐?"
(판철)
" 제 딸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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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괴, 해괴한- 소리를 하는구
나,
니 딸을 어떻게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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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가 돌아왔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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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옥에 보내지 않으시려고,
개희 입막음을 하시려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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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누가 그런 말도 안되는 얘길 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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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은 문정관앞에 무릎을 꿇는다.

"살려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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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개희를 살려주십시요....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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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주십시요...
제발 살려주십쇼.....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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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니가 아무래도 실성을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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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희...
철도 들기 전,
 일곱 살 어린 나이부터
아가씰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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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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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를 더 아꼈던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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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때껏, 충심을 다해
아가씨를 모신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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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를 살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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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관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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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우리 개희가 왜 죽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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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려주시기만하면 멀리 보내겠습니다...!
사람들 손 닿지 않는 곳으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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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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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 자네 몸이 허해서, 헛소리를 들은 게야.."
(판철)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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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곧 내보내줄테니,
몸관리나 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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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관은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뚜벅 뚜벅)
판철은 고개를 숙인 채 말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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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게! 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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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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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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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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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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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딸만은 살려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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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정관은 어이 없어 헛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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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자네를 원망해 본 적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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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자네가 자랑스러웠고,
내 힘이 필요하다는게..... 기쁘기까지 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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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날 더러,
옛 친구 밑에 엎드려 사는
 못난 놈이라 손가락질 해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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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 밑에서
마냥 편히 살고자했던것만은 아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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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무가 개천에서 용이나 귀족같이 되고,
함흥이 주인이 된 것이 ....
자랑스러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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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두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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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판철...
또르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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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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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희, 중희가 세상을 떠났어도,
그 게 그 아이들 운명이겠거니..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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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애만은 안되네!
살려주게.... 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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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희를 살려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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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하고 난!
 홀연천변서 부터지금까지
평생 함께하지 않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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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이.....!
엣 정을 생각해서....
살려, 살려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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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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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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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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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 수가 없었네...
.
내 평생 이룬 것이
하루 아침에 무너지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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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석경이가 무너지는것을 볼수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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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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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승만도 못한 놈!!!!!!"
판철은 정관의 멱살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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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욱-!"
갑자기 판철이 잡은 손이 느슨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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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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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내 딸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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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게......."
판철은 피를 토하면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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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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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은 들 것에 실려나가고,
쓰러진 판철을 다시 옥에 가두라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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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돌려 보내 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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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보내고,
왕진을 불러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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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됩니다, 각하.
아직 조사가 다 안 끝났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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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가 문정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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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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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들이 개천에서 용났다고 수군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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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 문정관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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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함흥에서...!
이, 문정관의 땅을 밟지 않고,
10리도 갈 수 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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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로 그, 문정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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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 내가,
이대로 쓰러질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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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장,
저 사람을 집으로 돌려보내게,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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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관은 솔직히
이 드라마 전반부에
숨은 주인공이나 다름이 없지....

어렸을 적,
가난함에 찌든 비루한 과거가
이런 열등감을 불러 일으켰겠만,
함흥의 왕, 함흥의 주인으로,
여기까지 서기까지...
비록 야비했지만, 미워할 수 없었어...

방영 당시,
친일파 미화라는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그치만 간간히 보이는, 동기, 석경이와의
부정애나 가족애가
너무- 가슴이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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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는 오늘도,
철형 오라비를 만나러 가려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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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집은, 아궁이 안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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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은희니?"

자신은, 철형이의 친구라며-
책 한 권을 철형에게 전해 달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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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가뭄에 콩나 듯 나오는
철형-은희ㅎㅎ
아직은 럽라고 하기엔
 철형이에겐 오빠같은 마음이겠지만...
훈훈하다....훈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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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버니-,  이제 기분이 좀 나아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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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걱정끼쳐 미안하구나"

어디서 ㅋㅋㅋ
소리안들리니???
철형이ㅋㅋㅋㅋ


철컹!철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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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버니, 책을 하나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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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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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오다가 오라버니 친구분을 만났어요,
그 분이 오라버니에게 전해 달라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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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누구지....?"

그러게-, 우리 철형잌ㅋㅋㅋ
친구는, 운혁이 밖에 없는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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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안... 철형은
은희에게서 건네 받은 책을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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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수상해 보이는 페이지를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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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다....!
쳘형은 편지를 읽어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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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의 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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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철형아...
난 그렇게 두고 온 널 잊지않고 있다.
그 안에서 뼈에 저린 외로움과 고통 속에
너 혼자 남겨졌다고 아파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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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혁이를 이리로 데려왔지만,
보름이 지나도록 의식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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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 편지를 받을 때쯤,
운혁이가 깨어날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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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철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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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토리는 알아 봤겠지마뉴ㅠ
이 옷...ㅠㅠㅠ
정자가 기수한테 부탁한 그 옷이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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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통이 널 단련시킬 수만 있다면,
이 고통의 시간들을 의미있는 시간들로 바꿀 수 있을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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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천리지만,
마음만은 네 곁에서 지켜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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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강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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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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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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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형은 편지를 안고 운다 ㅠㅠㅠㅠ

이제, 철형이 꽃 길....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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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이대로 가시면 어쩝니까...!"

판철의 집,
판철은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의사가 왕진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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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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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사는 더이상 해드릴 게 없다며,
진찰을 마치고 돌아간다.....
개희아부지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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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철은 자리에 누워
사경을 헤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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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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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개성병원으로 갔어야 했다며,
향금은 몸져 누운 판철을 원망하지만....

"개, 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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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정신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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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희!!!!
개희를.... 개희를 살려주게...
내 딸을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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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무슨 말씀을 하시는거 에요?
개희를 살려달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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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도망친 개희를 찾아
역으로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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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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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곧, 떠나는 기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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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떨던 개희는
자신을 잡으러 온 창주와 눈이 마주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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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기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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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기차 안,
개희가 도망갈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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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야 ㅠㅠ 도망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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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기차,
이 기차가 아니면,
가족을 만나러
함흥도 살 수 없고
풍서리를 벗어 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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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점점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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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주는 총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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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이래요..
가까이 오지말아요, 다가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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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를 당기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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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버니- 날 보내줘요...
부탁이에요 날 그냥 보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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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때, 창주는
석경이의 말이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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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두 번다시, 개흰
함흥에돌아오지 않을거야...
그러니, 개희를 찾지 말아요
그 앨 다치게 하면, 용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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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다시 함흥땅에 오지마라,
살고 싶으면 각하눈에 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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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주는, 개희를 살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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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주가 기차에서 내리고...
개희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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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작은, 혐의 벗고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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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안,
곧 함흥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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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골똘히 고민하던 개희는
가족을 두고 이대로 갈 순 없어,
고향 함흥으로 숨어들기로 결심한다.


다음 씬,
석경이 너무 이쁘게 나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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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함흥으로 돌아 온, 석경과 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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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
"이 거리를...
 다시 보게될줄은 몰랐어.."
(창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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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표정으로 창밖을 응시하는 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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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두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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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도 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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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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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보는 창밖이....
 네바강이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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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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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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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강이니, 레닌그라드니,
다 잊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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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 최운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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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케이!!"
석경은 집으로 돌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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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관과 딸 석경이 마주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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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바라보는 석경의 눈빛이 매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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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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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왔으니 그걸로 됐다,
석경아,
이 일에 대해서는 우리 아무 말도 하지말자
."

문정관은 이 일련의 사건들을
 좋게 좋게 덮으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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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라도 배편이 구해지는대로
 동경으로 가겠어요-"

싸늘한 석경.
(아메 카오리)
"유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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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하고,
잠시도 한 집에 있고 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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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라......!"
정관은 황당한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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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성으로 떠나겠습니다.
먼저 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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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할 말만, 딱하고 일어나버리는 석경ㅋㅋ

(아메 카오리)
"유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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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은 ㅂㄱㅂㄱ!!!

석경이 맘대로 레닌그라드로 떠나버리는 사건으로
자신은 사상을 의심받고 경찰서까지 갔다왔고,
석경이 돌아오기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데...
석경이 괘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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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가 방으로 돌아가니,
동우가 남긴 편지가 올려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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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 탁!!!!!!"
방문이 크게 소리내며 열리더니,
문정관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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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태도가 뭐냐!!!
부모에게 더할 수 없는 고통을 안기고-
어디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고 온 것처럼 당당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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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씀 드렸어요,
저는,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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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끼친건 죄송하지만,
제 행동에 후회는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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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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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석경은 정관에게 뺨을 맞고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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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석경이는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한테 맞은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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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죽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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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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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을 위해 지금까지 애쓴 아이에요!
제 시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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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무슨죄를 지었다고 죽어야하죠?"

나톨 이때 조금 석경이한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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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개희를 죽이라고 하실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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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과오를 시녀에게 묻는것이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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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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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내 게 어쩌란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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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옥에가두고
세상에 수치로 만들어야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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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댁에서 파혼당하고-,
 낯을 들고 살수 없게 만들어야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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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해,
 내 한 평생 쌓아온 덕산을 무너뜨리고
자결이라도 해야했던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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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혁씨를 따라 국경을 넘은게 죄라면,
그 값은 제가 치뤄요,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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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저 때문이 아니라,
덕산을 뺏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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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인생이 무너질까봐 두려웠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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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버지를 존경할 수 없어요,
 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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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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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진... 냉혈한, 이기주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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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충격을 받는 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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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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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은 비틀거리며,
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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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볏짚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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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 움찔
개희가 몰래 함흥으로 숨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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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경찰에게 잡힐까,
하루 종일 볏짚안에 숨어
 날이 어두어지기를
기다렸다가,
인적이 없어지자

남몰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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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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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이 ㅠㅠㅠ"
"개희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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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들리는 소리가 시상치않다.
개희는 집으로 뛰쳐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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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이 없는 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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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금)
"개희아버지 !!정신차리세요-
여보오, 여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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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는 몸져누운 아버지의 모습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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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큰 딸 개희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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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히야아....."
개희의 목소리가 들리자,

판철은 어렴풋이나마 정신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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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계세요, 왜- 이러고 계세요?
제대병원에서 치료받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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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기다리시느라, 못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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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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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도망가...
 어서,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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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요 아버지, 같이 멀리 떠나요!
각하가 모르는 곳으로가서
우리 네식구, 행복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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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가라 어서가..
 어머니 모시고 말희하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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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가...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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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요!!!
 아버지 두고 떠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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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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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던 개희의 뺨으로
한때 따뜻했던
아버지의 손이 감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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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착한.. 개-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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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달아나거라.. 여기서,
으윽...,
...!"

판철은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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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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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아버지!!! 여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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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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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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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금은 어서 개희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개희는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향금과 말희 다 같이 함흥을 뜨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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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희, 은관 그리고 순이는 (운혁이네 부모님)
몰래 뒷 산에 판철의 묘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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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얼어 잘 파지지않지만,
개희는 꿋꿋히 곡괭이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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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도 없이,
개희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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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자작한테
그토록-
평생을 충성을 다하였던,
당신의 마지막이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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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드라마 흐름 상,
판철은 죽을 캐릭터였던 것 같아.
정관의 인간적면모와 무자비한 면모의
대비를 위한 희생이기도 했고,

흐름상, 곧 광복이 될 텐데.....
정관과 판철, 주인과 종이라는
조선의 봉건적인 관계를 떨쳐버리게 하는?
(비슷하게 개희는 더이상 석경의 '종'이 아님)
그리고,
동시에 정관의 파멸을 예고하는 그런 장면이었던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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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다잉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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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 좋아하는 토리들...
이건 비밀인데..
동우.... 영어 발음.. 개구려...
"씌-유!"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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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90년대산 새우젓은
미소 한 방이면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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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ㅋㅋㅋㅋ
바다를 바라보면서, 하모니카라니 ㅋㅋㅋ
동우아니면,
이 시대아니면 못 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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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은, 오빠생각이당ㅋ
뜸북, 뚬북, 뚬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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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잠깐ㅋㅋ가사ㅋㅋㅋㅋ
말ㅋㅋ타고 서울가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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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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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슈'하는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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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도-, 고향이 그리운가..?
나도 고향이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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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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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승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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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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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7 18화도
같이 올리려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글씨가 쓰이는게 자꾸 느려져...
내가 대사를 들으면서
텍스트를 일일히 치는거라...
안되겠다 싶어서 16화 먼저 올릴게
17,18화도 곧 기다려줘...

그나저나...
점심먹고 넘 졸리다....
  • tory_1 2018.03.23 16:44

    서울1945를 엄청 좋아하는 톨로서, 원톨의 이 시리즈 너무 감동이야.

    이렇게 하나하나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 힘들텐데 이렇게 계속 올려줘서 고마워~~~ 

  • W 2018.03.23 16:47

    아아 ㅠㅠㅠ 고마워 ㅠㅠ

    나도 엄청 팬이야...

    한장면 한장면 다 놓치고 싶지가 않을만큼 욕심나서

    편집하는데 오래 걸리는거 같아

    하지만 대사 막 곱씹으면서 더 좋아하게 됨...

    스샷찍을때 1번, 스샷찍은거 대사랑 맞추면서 1번, 대사 같은거 받아 쓰는데 1번

    한 화를 세번을 보는거 같은데

    이제 슬슬 ㅋㅋㅋ 운혁이 옷입은거 색깔까지 어디에 몇화라고 다 찝어 낼 수 있을거 가타 ㅋㅋ

    응원 고마워 1톨아

    17,18화도 거의 다해가ㅋㅋㅋ 또보러와

  • tory_1 2018.03.23 17:04
    @W

    그럼그럼, 나 끝까지 기다리고 계속 볼거야~~

    원토리, 이런 정성스런 자료글 쪄줘서 다시 한 번 고마워!!!

  • tory_3 2018.03.23 16:48
    승만리 나오셨는가ㅋㅋㅋㅋㅋㅋ동우발음ㅜㅋㅋ어쩔수없지ㄱㅋㅋㄱㄱ이 편이 진짜 중요한 회차였던거같아 ㅎㅎ 늘 고맙게 보고있어~
  • tory_4 2018.03.23 16:51

    원글톨 올려준거 너무 잘 보고 있어 석경이 몸매 넘 예쁘다 특히 다리 뭐냐 ㅠㅠ

    개희 고생만 하고 토사구팽 ㅠㅠ 석경이가 질투는 하지만 챙겨줄건 챙겨줘서 다행이야

    문자작이 딸위해 저렇게 행동한거 이해는 가는데 자기 가족위해 열심히 일한 충성을 다한 하인을 저런식으로 팽해야하는지...

    다른 방법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동우 영어발음 별로인거 공감 개희가 영어발음 더 좋긴하더라

  • W 2018.03.23 19:08

    ㅇㅇㅇ... 소유진님.. 나톨 저렇게 미인이신줄 몰랐음..

    여태- 배우라기보단, 백주부 마눌님이라고만 인식했는데

    연기도 넘 잘하시고... 얼굴도 너무 이쁘셔...

  • tory_5 2018.03.23 17:02
    ㅠㅠㅠ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 정말 최고의 드라마인거같아. 토리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
  • tory_6 2018.03.23 17:21
    흑흑 톨아ㅜㅜㅜ 부담될까봐 말 안하고 있었는데 사실 톨이가 쪄주는 서울 1945글 요새 내 삶의 낙이야ㅜㅜ 제목 보자마자 신나서 달려와써!!! 대사 하나하나 들어서 치고 캡쳐하는것도 힘들텐데 늘 정성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ㅜㅜ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개희랑 석경이 너무 멋있어 따흑ㅜㅜ 끝까지 주인으로의 역할을 다해주고 자기 사랑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석경이와 아가씨를 모시는 시녀로써 최선을 다하고, 목숨이 위태로움에도 가족들 만나러 함흥으로 몰래 숨어들어온 개희ㅜㅜ 철형이와 은희 러브라인도 깨알같이 귀엽당ㅎㅎ

    그리고 앓다죽을 동우야..ㅜㅜ 오늘은 얼마 나오지 않았고 영어발음도 구리다고 하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보니까 너무 좋당ㅜㅜㅜ
    톨아 글 너무너무 고마워ㅎㅎ 바쁜데 무리말구 시간 너~~무 남아돌아서 할거 없다! 싶을때만 올려줘ㅎㅎ
  • W 2018.03.23 17:39

    아아 아냐 부담이긴ㅎㅎ

    이런 글 넘나 힘이 된다 ㅠㅠㅠ


    개희- 석경 넘나 조흠... 석경이 진짜 멋잇지 않니 ㅠㅠ

    개희는 화려하진 않지만 우직?한 캐임 ㅋㅋ 개희도 따지고보면 따뜻하고 얼마나 멋진 애인지 ㅠㅠ

    석경인 아직 철이 좀 더 들어야할 거 같지만 앞으로 석경이는 한 번더 풍파가 남아 있으니까...

    해방후에.. 따흑....ㅠㅠㅠ

    철형이 은희 럽라 진짜 달달해...ㅠㅠ 19화쯤인가 부턴, 은희 성인됨 ㅋㅋㅋ 기대기대


    너무너무 할거 없어 놀고 싶을 땐, 안할거 같아 ㅎㅎ

    이렇게라도 붙잡고 서로 엎어치고 매치듯이 덕질을 해야 더 소중소중해지는 거같아

    금토일이면, 쉬는 시간이 많아지고 누워서 잉여잉여한 것보단, 이렇게 공들여 게시글 만들 수 잇어서

    보람차다 ㅋㅋㅋㅋ 또 보러와줘 장문톨아. 1718화는 거의 다해가니까 ㅎㅎ 곧 볼 수 있을거야

    1920화까지가 해방 하편인데, 해방후편도 잼있어서.. 내내 즐거워

  • tory_7 2018.03.23 17:27
    이승만도 나오는구나ㅋㅋㅋㅋ 오빠생각은 실제로 독립운동 하느라 집에 거의 못들어오던 오빠 생각하면서 썼던 가사라는거 알고난 뒤로는 볼 때마다 슬픔ㅜㅜ 석경이랑 개희 관계성도 좋다ㅜㅜ 덕분에 잘 보고 있어 고마워♥
  • W 2018.03.23 17:45

    아 진짜? ㅜㅜㅜ 가사 듣고 웃은 나톨... 자동 음소거...

    ㅠㅠㅠㅠ 어어 슬프다... 가사 슬퍼허 ㅠㅠㅠ



  • tory_12 2018.03.23 21:29
    맞아 오빠생각의 오빠는 독립운동하러 떠나신거..ㅠㅠㅠㅠ 1절에서 비단구두 사서 돌아온다고 어린 동생에게 거짓말하고 떠나고 2절에선 가을이 지나도록 오빠는 소식도 없지..ㅠㅠㅠㅠㅠㅠㅠ
  • W 2018.03.24 01:22
    @12 엉엉ㅠ뭐야ㅠㅠ 더슬퍼ㅠㅠ
    2절 내용 ㅠㅠ
  • tory_8 2018.03.23 17:52

    분명 드라마 방영 당시 봤던 건데도 보면서 새로운 것도 있고 기억나는 장면도 있고...

    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이해가 더 잘 되고 재밌어서 잘 보고 있어.



  • tory_9 2018.03.23 18:35

    이 드라마 좋아하지만 다시 볼 엄두가 안 났는데 찐톨 덕분에 너무 잘 보고 있어!! 고마워 ㅠㅠ

  • tory_10 2018.03.23 19:24
    이번편보면 석경-개희 관계가 넘나 좋은 것ㅠㅠㅠ
    기본적으로 둘은 모시는 주인 아가씨와 시녀인데, 둘 사이에는 우정? 이라고 해야하나 끈끈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야. 자기 인생은 자기가 짊어지고 살겠다는 석경이 너무나 신여성이고, '나 함흥여자야!' 라는 우직하면서도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는 개희의 모습의 치인다ㅠㅠㅠ

    문자작-개희 아버지의 관계도 다시 보이는 이번 편이야ㅠㅠ

    나톨 동우 좋아하지만..... 동우 이든 중령님이나 하는 사람들이랑 영어할때 열심히 노력하는구나 했음ㅋㅋㅋ 나중에 석경이가 된 개희가 동우에게 영어를 배우지만ㅋㅋㅋ

    그래도 동우는 역시 동우!! 바다보며 하모니카 부르는데도 안 느끼하고 뭐야...? 이런 생각 안들게 만드는 사람이 동우 인거 같아. 잘 어울린다 역시 도련님 동우답다 싶음ㅎㅎ

    그리고 철형이랑 은희는 커서 둘이 좋아하는 부분이 더 남아있어서 그런가 이렇게 은희 어릴때 보니까 되게 새로운거 같아 둘이 너무 귀여움ㅎㅎ

    찐톨이 캡쳐 하나하나랑 대사나 내용을 함께 써주니까 본방 재방 달리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한 번에 살아나는거 같아 하나하나 글 쓰기 힘들텐데 계속 1945 명작극장 시리즈 이어줘서 너무 고마워!!! 주말잘보내 찐톨!!!
  • W 2018.03.23 21:24

    ㅇㅇ 다들 석경-개희 관계성에 크게 치인것 같더라.

    10톨이 진짜 석경이랑 개희 잘 이해하고 잇는듯 나도 똑같이 느꼈어 ㅎㅎ


    나중에 나오는데, 동우가 그래 둘은 주인과 종같다기보다는 '자매'같았다고해...

    나톨 생각엔 자매라고하기엔 멀고, 그렇다고 주종관계라고 하기엔 가까운...

    되게 둘은 묘한 관계인거 같아

    서로가 서로의 대척점에 있는데, 뿜어져나오는 케미란...!


    문자작- 판철...저부분,

    나톨 정말 좋아해

    접때 판철역할 하신 배우분 연기도 너무 좋았구

    판철이 쓰러지고, 집에다 데려다주고 왕진 불러주라고 하고서

    막 내가 문정관이라고 막 호통칠때-

    뭔가 찌잉.....ㅠㅠㅠ


    ㅋㅋㅋ동우 ㅠㅠ 동우 이제 많이 나와 ㅠㅠ

    편집하는데 동우 보고싶어 혼났음 ㅠㅠ


    ㅇㅇ 보러 또 놀러와 ㅎㅎ 토리들 댓글 너무 힘이된다 ㅎㅎ

  • tory_11 2018.03.23 21:07
    토리야!! 이 글 보고 예전에 쓴거부터 다 봤는데 진짜 존잼이다 ㅋㅋㅋㅋ 이게 12년전 드라마라니... 왠지 엄청 장편인거 같아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데 일케 캡쳐로 올려주니까 넘 좋다 ㅋㅋㅋㅋ 석경-개희 관계가 넘 흥미진진해... 진취적이고 굴하지 않는 집념을 가진 석경이지만 부잣집 딸로 자라서 생활의 사소한 부분까지 개희한테 의존하는 모습이 역설적인데 재밌어
    석경이가 레닌그라드에서 내다 버린 뼈로 사골국 끓였다고 토하려는 부분에서는 으이구 이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야 하면서 탄식이 나오더라 ㅋㅋ 근데 또 그런 상황에서도 운혁이랑 개희 목숨 살리려고 하는거 보면 대단하다 싶구 ㅠㅠ 개희는 첨엔 넘 답답했는데 이젠 가여우면서 멋지게 느껴져 평생 누군갈 모시고 살던 애가 자신의 가치관을 바꾼다는게 쉽지 않은데 개희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걸 버텨내나봐...
    남주들도 멋지긴한데 여캐 서사가 진짜 넘 좋다
  • W 2018.03.23 21:18

    아아 11톨 ㅠㅠㅠ 고마워 ㅠㅠ

    지난 연재분도 봐줬다니 ㅠ 고마워 ㅠㅠ

    나톨 너무 좋아하는 드라만데

    다들 너무 길어서 보길 좀 꺼려하더라고... 그래서 나톨 큰맘먹고

    연재 시작 ㅋㅋㅋㅋ


    ㅇㅇㅇ 요즘 드라마엔

    이런 진취적인 여성상..왜없는지..(한숨)


    진짜 너무 멋있어 ㅠㅠㅠ

    석경-개희 관계성도 좋고

    앞으로, 동우랑 운혁이랑도 감기는데

    시대에 휩쓸려 가... (찌통유발)


    레닌그라드때ㅋㅋ 자기 마음가는 대로 살겠다며 무작정 레닌그라드로 떠났을때

    이때 솔직히 석경이 철없었는데 진짜 멋있었어.... 개희한테 민폐인데도...

    11톨말대로 석경이가 참 역설적인데 멋있음... 거기다 도도해...

    질투이런걸로 찌질하게 안굴어서 미워할 수 가 없는거같아


    개희가 이제 많이나오는데, 참.... 편집하려고 스샷찍은거 쭉보면

    개희가 많이 불쌍.. 운혁이, 이 나쁜노마 ㅠㅠ!!!!


    주말쯤이면, 꼭 한편은 올리려고해.

    또 보러와줘^^


  • tory_13 2018.03.23 22:03
    보면 볼수록 토리의 캡쳐와 코멘트 능력에 감탄한다. 포인트 짚어내고 첨삭하는 솜씨가 빨간펜 선생님 못지않네.
    그나저나 소유진 옛날에 오지에서 박쥐날개 해맑게 뜯어먹던 시절부터 참 귀엽더라고. 매력있고.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닌데도 귀엽고 이뿌고 다했더랬다.
  • tory_14 2018.03.23 23:11
    찡 ㅜㅜ 이번 연재분 왤케 눈물이 나는 부분이 많니. 개희-석경은 말 할 것도 없고.. 판철-문정관이 다시 친구로 돌아가 이야기하는 부분이랑, 철형이 편지에 얼굴 묻는 장면도 맴찢이다ㅜㅜ
    톨 덕분에 말머리에 1945 숫자 보이는 순간 을매나 반가운지 몰라...나 아무리 반가워도 잠시 진정했다가 자리 딱 잡고 앉아서 브금 들으며 진짜 집중해서 본다ㅜㅜ 고마워 냔아~
  • tory_15 2018.03.23 23:47
    톨아~ 15편부터 우연히 보고 그날 첫편부터 달리고.. 그담엔 하루에 몇번씩 한드룸 들락날락 했어 ㅋㅋ 넘 반갑고 고맙다! 이번 편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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