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라는 캐릭터에 불행 요소를 다 때려넣었길래
"흠... 그래도 애가 복수하겠다고 의지불태우는 거 보니까 좀 입체적이네? 얘가 캐슬 부수려나?"
했거든
근데 극 막바지 전개를 위해 이 캐릭터를 죽여버리는 걸 보고 ㅋㅋㅋ
일단 미성년자 캐릭터의 사망(것도 타살)이라는 데서 굉장히 자극적이라고 생각했고,
작가가 집어넣은 불행포르노가 너무 기분나쁘게 느껴졌어.
그냥 도구로 소모된 느낌?
또 아까 다른 톨이 하는 말에도 공감했었는데,
15화부터 추리장르로 바뀐 것도 좀 어색하다고 느꼈고..
원래 기획됐던 완결 화수보다 4회 연장하다 보니
메인스토리 전개는 좀 느려지고 장면 하나하나를 길게 늘이거나, 크게 필요없는 씬을 집어넣은 게 느껴졌어. 피피엘 씬도 함께 많아졌더라.
그리고 오늘 내용 중 제일 어이없었던 게..
예서가 조퇴하는 씬에서 선생이 하는 대사들 말이야.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이 망한다는 둥 여혐 총집합적인 대사.
여혐 표현 안해도
충분히 '생명경시/엘리트주의/결과주의적'인 대사칠 수 있지 않았어?
그런 대사들 굳이 집어넣은 의도를 모르겠더라 난.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네.
"흠... 그래도 애가 복수하겠다고 의지불태우는 거 보니까 좀 입체적이네? 얘가 캐슬 부수려나?"
했거든
근데 극 막바지 전개를 위해 이 캐릭터를 죽여버리는 걸 보고 ㅋㅋㅋ
일단 미성년자 캐릭터의 사망(것도 타살)이라는 데서 굉장히 자극적이라고 생각했고,
작가가 집어넣은 불행포르노가 너무 기분나쁘게 느껴졌어.
그냥 도구로 소모된 느낌?
또 아까 다른 톨이 하는 말에도 공감했었는데,
15화부터 추리장르로 바뀐 것도 좀 어색하다고 느꼈고..
원래 기획됐던 완결 화수보다 4회 연장하다 보니
메인스토리 전개는 좀 느려지고 장면 하나하나를 길게 늘이거나, 크게 필요없는 씬을 집어넣은 게 느껴졌어. 피피엘 씬도 함께 많아졌더라.
그리고 오늘 내용 중 제일 어이없었던 게..
예서가 조퇴하는 씬에서 선생이 하는 대사들 말이야.
여자 잘못 만나면 인생이 망한다는 둥 여혐 총집합적인 대사.
여혐 표현 안해도
충분히 '생명경시/엘리트주의/결과주의적'인 대사칠 수 있지 않았어?
그런 대사들 굳이 집어넣은 의도를 모르겠더라 난.
드라마가 전체적으로 자극적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