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이 잔뜩 녹에 슬었는데 양말에 녹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
자살이든 타살이든 그 높이의 난간에 몸이 닿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던지는 거 아니면 불가능)
녹이 어떻게 묻었냐에 따라 대충 자세를 유추할 수 있을텐데 양말 외엔 별 말 없는 거 보니 녹 묻은 데가 없나봐?
그러게 자살이라면 서커스쇼에서 불구덩이 뛰어 넘듯이 점프해서 굴러야되고
타살이면 투포환 던지듯이 집어 던져야함
떨어지는 장면에서 비명 소리 나오지 않아? 효과음인가 ...
타살 가정하고 혜나가 난간 앞에 서있는 상태였으면 힘으로 밀어서 떨어뜨리는 건 어느정도 체격 있는 남자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봐. 여자가 범인이면 몸싸움 흔적이 반드시 남았을 테니까. 혜나가 너 나 죽여버리고 싶지? 그럼 죽여봐 나도 어차피 미련 없어 뭐 이런 식으로 난간에 스스로 올라간 상태였으면 누구라도 가능하겠지만...
양말에 녹이 안묻어있으니 스스로도 올라가진 않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