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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무 설명 없던 투신 장면에 며칠간 정신적으로 데미지 입었던 토리야.
혜나 캐릭터에 대한 호오는 있었지만,, 어제 방영분에서 사망하기까지의 과정도 너무 안됐고 가슴이 아프네 ㅠㅠ
작가 너무 잔인한 듯.

근데 강준상이 병원에서 혜나 봤을 때 혜나 자기 딸인 거 아는 것 같다는 느낌받은 토리 없어?
괴로워하는 장면도 그렇고 그냥 도의적인 괴로움이라기 보다는 조금 뭔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
원장 손자 스포는 안 믿었는데 맞아서 짜증은 났지만, 단순 원장 손자라는 이유는 아니었고 나름 어쩔 수 없었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아. 위급성이나 나이 등...

암튼 17년 혜나 인생 너무 안됐고, 연기도 잘 해서 가슴아프다...
  • tory_1 2019.01.12 14:55

    나도 왠지 알고 저러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같이 보던 우리 엄마도 그렇고 모르고 저러는 것 같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고ㅋㅋㅋㅋ 죄책감 드는 연출을 내 기준 필요 이상으로 꽤 많이 보여줘서 난 알고 그랬을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또 알고도 저랬으면 너무 쓰레기지 않나 싶고...ㅋㅋㅋㅋ 여튼 궁금함 얼른 확실히 알고 싶다ㅠㅠㅋㅋㅋㅋ

  • tory_2 2019.01.12 14:56

    그건 아닌것 같아. 

    그냥 같이 살면서 정든게 있는데 그리고 본인도 혜나를 불쌍한앤데

    싹싹하게 굴고 예빈이도 잘가르쳐줘서 좋게 본것도 있어서

    어찌 저찌 정은 들었겠지


    곽미향도 어찌됐든 마지막까지 우주랑 같이 혜나 기다렸었고

    예서도 그렇고 다들 같이 살았던 학생이니까 조금의 정은 있었다고 생각함

    도의적으로 같이 살았던애를 살리는게 맞지 않았나 같은 죄책감이 있었겠지 

  • tory_3 2019.01.12 15:01

    알아서라기보다는 그냥 자기 집에 잠깐 지낸 불쌍한 아이... 정도의 눈빛인듯

  • tory_4 2019.01.12 15:18

    나도 알았다기보다 그냥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양심? 그런거때문이라고 생각함

  • tory_5 2019.01.12 16:09
    222 나도 이거....어쨌든 본인의 선택으로 병원장 손자는 살고 2년가까이 한 집에 살았던 애가 죽었으니 아무리 강준상이 ㅆㄹㄱ라도 죄책감은 느낄수도 있지...아직은 모르는거같은데 조만간 알게될듯
  • tory_6 2019.01.12 16:39

    강준상같은 쓰레기가 나중에 혜나가 자기 딸이라는 거 안다고 해서 과연 절망할까? 라는 의견들도 있었잖아

    어제 자기가 선택하지 않아서 생명을 잃은 아이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 가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하면서 나중 강준상의 회한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 들었음 

  • tory_7 2019.01.12 16:51

    식탁에서는 몰랐을거같고 병원에서는 뭔가 아는거같기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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