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이고 뭐고 하나도 안 알려주고
총쏘고, 칼질하고, 아파하고, 떼싸움 벌이고, 피나오고, 중간중간 로맨스 양념뿌리고 이거밖에 없음ㅋㅋㅋ
현빈이 총쏘고 칼질하고 아파하고 싸움벌이고 피나오는 부분이 별로였음 어쩔뻔했어...
드라마에 크게 바란 것도 없었어...
진우랑 희주랑 같이 게임 깨면서 의아했던 떡밥 풀어가거나,
세주한테 전화만 와서 세주 찾아가거나,
조금씩 게임의 비밀 풀어가면서 이 게임을 선택한 유진우가 미치지 않았고, 틀리지 않았다는걸
회사 사람들한테 어퍼컷 날려주면서 밀당하고, 동시에 게임 속에서는 아슬아슬한 전쟁터를 지내면서 세주 찾고...
상상만해도 재밌을거같아서 드라마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걸......
정말 이것도 아니면 적어도 희주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랐음ㅠㅠ
유진우 맞고오면 울어주고 걱정해주는 것도 좋은 역할이지만, 이 드라마의 대부분은 유진우가 나가서 싸우는데...
가만히 앉아서 걱정하고 울어주고 이게 희주의 롤이라니 너무 답답함
링 내려오면 어깨 주물러주는 역할 말고 같이 링 위로 싸우는 역할을 원했음...
게임인데 뭐 어때서... 직업을 힐러로 하면 되지 어차피 개연성 골로 보냈잖아
힐러가 아니어도 됨ㅠㅠ 희주가 아니더라도 엠마 있잖아. 엠마
저 중에서 하나라도 잘 표현됐으면 이렇게 팔짝 뛰진 않았을거같음ㅠㅠ
게임을 정상적으로 깨기는 커녕 시스템 이용해서 강제 몹리젠으로 렙업노가다하고
10화 내내 의아했던 떡밥은 하나도 해결이 안 되고.. (렌즈를 안 껴도 게임이 보이는 점, PVP 사망 버그걸린 사람하고 동맹할시 사망 버그 옮는 것, 엠마는 왜 거기 있는지, 세주는 어디에 있고 매를 왜 보낸 건지 등등)
그냥 버그라고 하면 다야?? 갑자기 찾아온 불행이냐고 ㅠㅠㅠ 주온도 아니고ㅠㅠ
회사 상황도 10화 내내 압박만 가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위해를 가하거나 대표직 내려오게 한 것도 아님.
부인 내용도 마찬가지고.. 그쪽은 진행이 안 돼서 나올때마다 재미없어ㅜㅜ
안 그래도 진행이 안 되는데 그냥 임팩트를 위해 캐릭터를 죽이는 것 같아서 마음만 불편함
이렇게 다짜고짜 죽여놓고 나중에 게임 속에서 살아나면 시체도 살아납니다 짜잔~! 할 거야??
10화동안 진행된 서사가 이거라니;; 너무 답답해서 팔짝뛰겠음... 6화밖에 안남은거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