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가 완전 싸패는 아닌데 한번 욱해서 눈이 뒤집혀서 애를 바꾸고
그 뒤에는 겁나서 다시 못되돌리고
근데 막상 키우다보니 혜나한테 정은 들었고 미안하고..
계속 혼자 무서움 죄책감에 떨다가 병도 생기고
일리가 있는 추측인거 같긴하다ㅜ
작가 이걸 다 미리 짰다면 대단쓰..
@7
그러면 더 맞지 않아?
곽미향은 자기 자식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서 사기까지 쳐가며 결혼했고
금수저 남편의 재력을 끼고 도덕을 무시하는 과도한 교육열 올리고 있었는데
결국 그렇게 사기치고 아둥바둥 했던 행동들이 자기 진짜 딸에게 가난을 세습시키고 소녀가장을 만들어 버리는 원흉을 야기한 게 돼버리니까
거짓과 허영의 맹점과 허무함을 보여주기 좋지 않나 싶어
실제 드라마에서 곽미향과 혜나가 모녀가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