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부터 성인까지 할 것 없이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다 잘하지? 완전 장난 아니라서 놀람
혜나랑 곽미향이랑 둘이 서로 맞연기하는데 보통은 아역이 밀리거나 성인이 아역 페이스에 맞춰주다가 같이 흔들리거나 하는데 그런 거 없이 그냥 혜나였고, 곽미향이었음
혜나가 눈물 고인 눈으로 아빠한테 가보자고 그거 좋은 생각이라고 버럭 화내는데 완전 장난 아니었고
곽미향이 그거 가지고 빡쳐서 같이 소리지르다가 그랬다가는 좆되는구나... 이런걸 깨달았을 때의 배우 표정 연기가....
나는 눈썰미 같은 거 전혀 없는데 되게 전달이 잘돼.
거기다가 가출씬과 거기까지 몰리는 연기나, 아예 리플리 증후군 걸린 세리도 그렇고...
분명 이 드라마 막장인데... 막장 취향 아닌데...
다들 너무 연기 잘한다. 잘해서 채널도 못돌리고 보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