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캐릭터 정말...레~~~~~알 순정이 쩔어.
낙원이를 너무 사랑하지만 또 그만큼 미안해서 쉽게 다가갈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최대 범위에서 낙원이가 부담스럽지 않게 지켜주려고 하는데 그 마음이...ㅠㅠ
내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써도 되고, 그러다 싫어지면 버려도 괜찮다는 말 너무 가슴 아프잖아..
붙이는 말도 내가 누구든 누구의 아들이든 상관없이 그저 너만 괜찮다면..ㅠㅠ
그런 나무한테 이 모든게 너희 형이 그런거라고 해도, 널 다시 만나서 좋다고 말해주는 낙원이가 너무 예쁘다.
낙원이 집 건너편에서 비 철철 맞고 서 있던 이유도...집 앞에 낯선 차가 서있으면 낙원이가 놀랄까봐...참나 진짜 ㅠㅠ
그나저나 이렇게 끝내놓고 또 결방 실화입니까? 확실해요?
이거 수목드라마 맞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