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 신혼집에서
자현이 만나고 나서
마음이 심난한 루시개
기특이 달려오는 중
붙잡는데; 이게 뭐라고 설레...
"마마 모시고 가야지"
"안가!!"
소녀의 마음은 상처를 입었다구우우우8ㅅ8
"니가 안가면, 갈데는 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협박하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히잉 9ㅅ9...
갈데 없어....
"왜그러는데?"
"나.. 저 여자 싫어!!!!!!"
ㅠㅠㅠㅠㅠ
자현이가 맘에 안드는 루시개 9ㅅ9;;;;;;
누가 들을까봐 혼쭐 내는 중
"너 곧 군부인 되실 분한테 그게 무슨...!!!!!!!!"
히잉 8ㅅ8
군부인인지 뭔지...
잘모르고...
그냥 루시개는 슬프다고 ㅠ _______ㅠ
여긴 조선땅이야!!!!!!
"궁의 법도는 지엄하다고!!!!!!!!!!!!!:
전현직 내시 다운.. 법도타령 ㅠ_ㅠ
휘랑 기특이랑 셋이서 돌아다니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루시개 9ㅅ9...
우린 밤낮을 함께했자나 ㅠㅠㅠ
한몸이었자나 ㅠㅠㅠㅠㅠ
"미쳤구나...?"
여기는 사람도 너무 많고...
휘도...마음대로 못봐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어디서 마마이름을 함부러..!
다시한번 혼쭐 내는 중 ㅠㅠ
히잉 ㅠㅠㅠ 혼자라도
돌아갈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휘의 혼례일 날 혼자있는 루시개를 발견한 기특이
뭐야...
눈을 왜 그렇게 떠...?
휘적휘적 걸어오는데
왜 멋있어...ㅠㅠ
말도 안돼 ㅠㅠㅠㅠㅠㅠㅠㅠ
잊으면 안되는 이분들의 과거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특이 앞에서 서러움 터진 루시개 8ㅅ8
휘 결혼식 안갈꺼냐고 묻는중 ㅠㅠㅠㅠㅠ
대답하기도 시로 9ㅅ9...
저 화난 표정 ㅠㅠㅠㅠㅠ
너무 맘에 든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마는 이나라 대군이야
히잉
"엄한 마음 품어봤자
너만 깨져!"
"내 마음은 내꼬야!"
뭐야 뭐야 뭐야
눈을 왜 그렇게 떠...?
시선 맞춰주려고 앉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 다정
다시한번
잊지 말아야 하는 이분들의 과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그거 밖으로 꺼내지마"
히잉....
니 마음 너만 알고
아무한테도 보이지마
뭐야무어ㅑ워먀어뭐야
눈깔이 왜저래 ㅠㅠㅠㅠ
눈이 왜저래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루시개는 지금 너무 슬프다고 ㅠㅠㅠㅠㅠㅠㅠ
휘 이름도 못부르게
휘 얼굴도 못보게해
그 와중에 휘는 장가간대
으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못많은 기특이 눈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은 단호박 쳐먹었는데
쓸데 없이 다정해...
3년간 개싸움 하면서 정든거 같아서 내가 더 애틋 0ㅅ0
온도차 어쩔..
그래도 루시개 마음 헤아리는건 기특이 밖에 없으니까
호닌해...
ㅊㅊ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