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 오글 이런거 잘보는 타입은 아닌데 그냥 보니까 봐지긴 하더라 ㅋㅋㅋㅋ
난 오히려 상속자들이나 태후보다 덜 오글거림ㅋ 태후는 왠지 말투땜에 더 오그라드는 느낌이었고
여기도 뭐 게임이니 어쩌니 오그라드는 대사들이 있긴한데 20살 애긔들이 하니까 걍 귀여운 정돜ㅋㅋㅋㅋ
의외로 내내 거슬리는건 이영진의 역할이었음. 마성의 권시현을 위한 장치 도구인건 알겠는데
동네 소문 다나고 딸까지 의심하는 판국에 우연히 재단 행사에서 시현이 만나 보고싶었다고 하는거나 시현이 집앞에 왔다고 헤벌레 좋다고 나 보러왔냐고 하는거 진짜 너무 주책스러워서 원;;;
우연으로 자꾸 여기저기서 인물들 마주치는것도 좀 너무 자주있는편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 부자 3인방의 공통점이 부모의 부재가 있는거 같은데 너무 다들 그러니까 뻔한느낌이 심해지는듯;
세주까지 엄마한테 사연있는거 같던데 ㅎ 좀 심했다 싶음.
그리고 나는 역시 마이너길만 걷는 톨 답게
젤 마음쓰이는애 = 미묘하게 혼자 겉도는거 같은 세주ㅋㅋㅋㅋ
신경쓰여 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에서 젤 좋은건 돈바른티가 확실히 나는게 좋더라.
태희집(조이) 빼고는 다 상류층 집 얘기들인데 인테리어나 3인방 아지트나 다 번쩍번쩍하고
심지어 조연급 사모님네 박혜경 집도 옷도 부내 쩔어 ㅋㅋ 일단 부내에서 어설픈 느낌 없고 확실하게 부자! 스러워서 좋음ㅋㅋ
수지 맨날 예쁜옷 입고 나오는것도 좋고 ㅋ
은근히 챙겨 보게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