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얼굴은.. 좋았음
정해인은 솔직히 존재감은 없더라만 깔끔하고 손예진 예쁘고
근데 드라마에서 볼만한게 그게 다네..
지루해
일단 대본부터 노잼이야
연출은 늘어지며 그걸 극대화하고
손예진 정해인 둘다 묘하게 연기가 별론데 심지어 합도 안좋아
솔직히 남여주 연기 좀 모자라도 합이 좋으면 또 시너지가 나서 보게 되거든
그런데 이 둘은 마이너스 시너지임
티저에서 봤던 둘이 안맞는 연기스타일이 극명하게 보이는데
연출은 또 쓸데없이 늘어지며 이걸 극대화시킴
심지어 대본조차 로맨스를 설레게 못써
이 드라마 볼건 오로지 얼굴 뿐인데
얼굴만 갖고 얼마나 볼수있을지 모르겠다
사실상 2회 정도가 한계가 아닐까 싶음
드라마는 역시 작가놀음이야
제 아무리 좋은 배우 좋은 감독을 데려다놔도 작가가 못쓰니 못살리네
그리고 손예진은 드라마에서 연기적인 매력은 영화보다 확실히 떨어짐
연기 잘한다고 느껴지질 않고 톤이 묘하게 뜨면서 부자연스러워
몸연기 표정연기 다 좋은데 대사치는 게 미친듯이 올드해
대본도 올드하고 손예진도 올드한데 정해인은 또 요즘스탈 연기야
여기서 벌써 부딪히니까 설레는게 아니라 둘이 졸라 안친해보이고 어색함
아예 모르는 사이로 시작하는거면 어색해도 되는데 또 그건 아니고
보면서 찰떡이다 싶은게 하나도 없이 전부 다 어색함
이런 드라마는 또 간만인듯 ㅋㅋ
아예 못만든 드라마도 아니고 발연기도 없는데 졸라 어색해